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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네 가지 서비스 전략으로 클라우드 고도화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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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사업 영역 추진해 기업 디지털 전환 및 생산성 확보 지원

 

레드햇의 업계 최대 오픈소스 기술 연례 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3’가 고객 및 파트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목)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서울을 포함한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이벤트로,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에게 개선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500여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전KDN의 키노트를 비롯한 레드햇 고객세션을 포함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동향, 인공지능(AI)과 엣지 컴퓨팅 등을 오픈소스 기술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 단계로의 도약(Explore What’s Next), 다시 그리는 디지털 미래’를 주제로 해 프렘 파반(Prem Pavan) 레드햇 SEAK(South East Asia & Korea) 총괄 부사장이 IT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프렘 파반 레드햇 SEAK 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을 혁신할 기술에 관심이 모인다. 이를 위해 전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 무엇보다 IT 기술은 비즈니스 조력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가 됐다"고 밝혔다. 

 

프렘 파반 부사장은 "우리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업계에서 대중화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다음은 인력 부족을 극복하고 생산성을 확보하는 자동화를 주목한다. 이뿐 아니라 컴퓨팅과 의사결정이 엣지로 이동함에 따라, 엣지 컴퓨팅에 대한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AI는 기업 운영방식을 바꿀 것이기에, 우리는 이를 어떻게 제품에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대표는 "아태 지역에서는 지난 2년간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혁신과 도전이 이어졌다. 그 사이 기업들은 여러 타입의 클라우드를 도입했으나, 최근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를 활용한 비즈니스 효율에 있어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경상 대표는 "레드햇은 자동화와 관리 체계를 개선할 클라우드 환경 고도화, AI와 엣지 컴퓨팅을 필두로 한 디지털 기술의 진화에 초점을 맞춘다. 나아가 우리는 네 가지 전략을 앞세워 기업 디지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다. 김경상 대표는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레드햇이 결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도화 방향이자 10년 이상 추진해온 전략"이라고 밝혔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모든 환경에서 일관된 플랫폼을 제공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및 상호 운영을 지원한다. 즉 유연한 아키텍처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상호운영성이다. 개발자는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때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레드햇은 어떤 환경에서도 상호 배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발하며, 향후 CSP와의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고객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시작으로 AI 모델 설계, 학습 및 지능형 어플리케이션 개발 배포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AI 도구다. 이 서비스는 어떤 환경에서도 일관된 AI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며,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환성을 갖는다.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 역시 한국레드햇이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다.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는 기존 레드햇의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서버, 네트워크 등 대규모 IT 인프라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존 앤서블 사용자는 영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도록 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자신의 도메인 전문 지식을 앤서블 플레이북을 생성하거나 편집하는데 필요한 YAML 코드로 쉽게 변환하도록 해 생산성을 향상한다. 

 

끝으로, 엣지 컴퓨팅의 경우 기존 데이터 센터 영역을 넘어 기계장치, 전자장비 및 장치설비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레드햇은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협업을 사례로 들었다. GM은 차량용 기능안전성이 인증된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기존 사일로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단일 플랫폼으로 표준화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레드햇 서밋 커넥트에서는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가 진행됐다.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레드햇 솔루션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한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한전KDN과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레드햇 솔루션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3 레드햇 서밋 커넥트 특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국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전KDN은 레드햇과 협력해 비즈니스 민첩성과 혁신 속도를 높이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여정을 함께 했다. 한전KDN은 레드햇 솔루션을 활용해 자체 자동화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인 K-ECP를 구축하고 기존 보유 솔루션 및 신규 솔루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으로 적용해 대내외 업무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전KDN은 고객에게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앱 개발 속도를 높였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확장을 위해 일본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며, 사업자 상용망에 5G SA Core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와 함께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의 5G SA 가상화 코어를 활용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픈시프트를 활용한 삼성전자 솔루션은 초저지연과 업로드 속도 강화를 바탕으로 끊김 없는 4K 고화질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었다. 


LX공사는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의 차세대 공간정보시스템인 ‘LX플랫폼’을 구축했다. 공사는 LX플랫폼을 활용해 행정망 서비스 속도를 향상시켰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활용하는 공간정보 서비스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3D맵 등으로 국민 편의를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끝으로, 김경상 대표는 "레드햇은 앞서 공개한 네 가지 서비스 영역을 통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확산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오픈소스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지원하기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IT 전문가에게 레드햇 오픈소스 기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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