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는 국내 사출 금형 제조사 한국몰드에 자사 워크엔씨(WORKNC)와 m&h 프로브, 레이저 트래커 및 다관절 측정기 등 토탈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정밀 측정 작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워크엔씨는 금형산업에 특화된 최고급 자동화 CAM 소프트웨어로, 3축부터 5축가공에 이르기까지 서페이스 또는 솔리드 모델의 CNC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한국몰드는 헥사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공조건 DB를 구축해 현재 워크엔씨 이용률을 평균적으로 80%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워크엔씨의 뛰어난 조도와 편집 기능은 제품 품질관리를 위한 형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시간 단축으로 제조의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몰드 NC 가공팀은 "헥사곤과의 협력으로 약 50%가량의 획기적인 가공시간 절감이 가능했다"며 "시간과 정밀도가 중요한 제조업의 특성상 워크엔씨는 일반 CAM 소프트웨어보다 조도, 편집, 황삭 및 잔삭 가공에 뛰어난 성능으로 초정밀 금형과 제품 생산에 압도적인 이점을 보유한다"고 전했다.
고품질 정밀 측정에 사용된 레이저 트래커와 다관절 측정기는 1초당 120만 포인트로 빠르며, 20㎛이내의 초정밀하고 신속한 작업을 지원한다. 한국몰드 품질관리팀은 "헥사곤사의 장비는 단기 교육 이수만으로 바로 실무에 활용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제조 데이터를 누적해 보다 나은 공정과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헥사곤의 워크엔씨는 유럽, 미주, 일본 및 한국 등의 유수 자동차 제조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PC에서 쉬운 조작으로 고효율, 고품질의 신뢰성 높은 툴패스를 제공해 설계 및 가공의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을 실현한다.
성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은 "한국몰드의 생산공정 고도화에 헥사곤의 제조 공정 최적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큰 성과를 도출했다"며 "보다 많은 국내 우수 제조사들이 헥사곤의 맞춤 솔루션을 통해 역량 향상, 효율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