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반 로봇 솔루션 업체 위고로보틱스가 실내 자율주행 로봇, AI 로봇 등 프로그래밍 및 개발을 위한 로봇 플랫폼 ‘LIMO’를 SMATOF 2023 전시장에 내놓고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주)첨단·한국무역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경남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은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105개 업체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위고로보틱스는 제어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산업에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 업체다. 물류 이송·순찰·방역·교육 등 자율주행 영역 목적형 로봇을 위한 시스템 통합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측정 및 계측 분야의 목적형 로봇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교육 영역에도 역량 및 투자를 확대해, 엔지니어 발굴 등 자율주행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위고로보틱스는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AR·VR·IoT 등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위고로보틱스가 이번 SMATOF 전시장에 내놓을 기술은 로봇 플랫폼 LIMO다. LIMO는 AI 모듈 및 오픈소스 기반 로봇 운영체제(Robot Operating System, 이하 ROS) 패키지를 담은 소형·맞춤형 모바일 로봇이다. LIMO는 ROS 시스템을 활용해 AI 로봇 및 무인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현지 데이터 체화, 장소 입력, 자율 경로 계획, 장애물 회피, 객체 감지 등을 가능케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위고로보틱스 관계자는 “LIMO는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AI 로봇 개발·프로그래밍 과정에서 활용되는 기술”이라며 “인식 센서 및 Nvidia Jetson Nano와 융합해 실내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다기능적 로봇 플랫폼”이라고 LIMO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주제의 목적형 로봇을 지속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전시회에서는 FA솔루션·제어 및 계측·센서 및 비전·소프트웨어·물류 솔루션·로봇·3D 프린팅·금속 등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여기에 로봇산업 특별관, 창원시 디지털 혁신 협력관, 3D 프린팅 특별관, 푸드TECH 라운지 등 특별관도 구성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