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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특허출원 둔화세 지속…국제특허출원도 3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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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특허출원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특허를 취득하려는 국제특허출원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특허청(JPO)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특허출원은 2013년에 328,436건을 기록한 이래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289,530건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약 0.11% 증가하는데 그쳤다.

 

국제특허출원도 2019년에 51,652건을 기록한 이래로 계속 감소를 보였고,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약 0.7% 감소한 48,719건을 기록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이 2021년 237,998건(전년 대비 약 4.96% 증가), 국제특허출원이 2022년 21,916건(전년 대비 약 6.76% 증가)을 기록하는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한편, 일본의 국내상표출원도 2017년 이래로 계속해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150,506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4,031건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차미래 연구원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통계를 보면 2022년 국제특허출원 전체에서 중국이 약 25.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국제특허를 출원했고, 일본은 약 18.1%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특허청(JPO)은 일본에서 특허출원과 국제특허출원의 둔화세가 지속되는 이유를 일본 기업들이 양질의 특허 확보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차 연구원은 글로벌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국제특허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 시 체계적인 특허출원 전략 검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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