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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리얼, 공간 디스플레이 지원하는 ‘엑스리얼 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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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엑스리얼 빔(Bea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엑스리얼 AR 글래스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해 개인용 컴퓨터, 게임 콘솔에 엑스리얼 빔을 연결해 보다 실감나는 혼합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리얼 빔은 AR 글래스 출시 이후 받은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핸드폰 기종의 제한을 받지 않는 확장성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한 편리성 ▲윈도우 PC 및 스위치 등 다양한 기기에 고정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 ▲3 DoF 로 공간에 화면 고정, 화면 크기 변경 가능 ▲흔들림 방지, 작은 스크린 모드, 화면 거리 조정 등 다섯가지다. 

 

빔은 사용자가 기차, 자동차, 가벼운 집안 일,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 번 충전시 약 3~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7일 이상의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사용자는 빔을 충전하면서 사용가능하며 30분만에 50%충전이 가능하다. 27w 고속충전 역시 지원된다. 

 

아울러 스마트 미러링를 위한 무선 연결방법인 공간 디스플레이(Spatial Display)를 지원한다. 이제 사용자는 엑스리얼 AR 글래스 사용시 고개를 양 옆, 위아래로 움직이며 보여지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이동이 가능해 시각적 불편함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여기에는 3 DoF의 고정화면, 0 DoF 흔들림 방지 등 엑스리얼의 독자적인 기술이 반영됐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리얼 빔은 지난해 출시된 AR 글래스 '엔리얼 에어'에 이어, 공간을 활용한 인터넷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엑스리얼 관계자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휴대형 공간 디스플레이 시대가 시작돼 엑스리얼 AR 글래스에 이어 빔의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리얼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네이버 엑스리얼 스마트 스토어에서 오는 28일 까지 기존 엔리얼 라이트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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