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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로봇과 함께 일하는 제조 산업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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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 개최

 

현재 협동로봇 산업은 미국·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체제를 확립하고 있지만, 글로벌 산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성장세가 돋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인건비 증가·중대재해특별법 시행·인력 감소 등으로 제조 산업 내 협동로봇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특히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공정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협동로봇 니즈는 더욱 증가 추세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제조해서 수출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산업 구조에서 협동로봇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로봇처럼 일하지 않고 로봇과 함께 일한다‘는 유니버설로봇 슬로건을 예로 들며 ”제조 생산성을 높이면서 작업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 유니버설로봇이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1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자동화 방안 및 사례에 대해 다뤘다. 더불어 유니버설로봇이 이번에 출시한 자동화 협동로봇 4세대 ‘UR20’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참관객은 UR20 데모를 시연하면서 협동로봇 신제품 특징과 기능 등을 경험했다.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혁신 포럼은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로봇 김영우 차장·성황현 과장이 각각 로봇 자동화의 생산성 및 효율성, 신모델 ‘UR20’ 등을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고객을 만나지 못했는데 UR20 출시를 기념한 로드쇼 행사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고객 및 산업 관계자와 소통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니버설로봇은 글로벌 자회사 간 마켓 트렌드 등 산업 정보에 대한 시장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참관객에게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는 “협동로봇 시장은 북미 지역에서 강세지만,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장세도 주목할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독일을 중심으로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서유럽도 협동로봇 산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기업의 공장이 대거 포진돼 있어 협동로봇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어 이내형 대표는 협동로봇의 특징을 기반으로 한 강점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기존 공장 및 설비에 적용하지 못하는 산업용 로봇과 달리 협동로봇은 도입 시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어 니즈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기업의 경우도 공정 및 설비 시스템 변화를 위해 새로운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요소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해당 사례에도 협동로봇이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내형 대표는 “유니버설로봇은 협동로봇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데모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협동로봇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산업 내 협동로봇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날 포럼에서 이어지는 세션은 김만구 HRT시스템 대표·오해영 현대고주파열처리 이사·홍지웅 현대삼호중공업 책임이 유니버설로봇 솔루션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송재명 LGCNS 팀장의 ‘스마트 물류에 적용되는 협동로봇 기술과 전망’ 주제발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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