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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경제 사활 달린 탄소중립, 기업 미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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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27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등 동시 개최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산업계의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이하 포럼)이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5년 유엔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목표를 수립한 이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지난 3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발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89조 9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만큼, 탄소중립은 국가 산업 전략에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탄소중립산업포럼 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동시 개최, 참관객들이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은 개막 첫날 세계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 둘째 날 세계 에너지 신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로 양일간 진행된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임청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은 역사적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후손을 위해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지상 명제”라고 강조했다. 임 원장은 “포럼과 엑스포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경북 포항에서는 이차전지 관리 센터,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촉진을 위해 국내외 연구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 원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새로운 경제 질서 자체”라고 강조하면서, “IRA, CBAM 등 해외에서는 이미 무역 장벽을 높이는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제질서로 무역장벽을 높이고 저탄소를 위한 기술 협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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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함께 자리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탄소중립을 얼마나 빠르게, 효율적으로 달성하는지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의 국가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단위면적당 최대 발전설비를 보유한 국가이고 산업 구조상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인 만큼, 오히려 탄소중립 산업의 기회가 더 크다”고 역설했다.

 

또한 “탄소중립 산업은 국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살아나게 할 뿐 아니라, 에너지 자립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는 나라를 구하는 길이자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 미래전략 컨퍼런스에서는 산업연구원 황경인 부연구위원, 삼성증권 장정훈 이사, 울산테크노파크 김일환 단장, 경북테크노파크 이영주 센터장, 불카누스 박성규 연구소장 등 업계 전문가들이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발표를 진행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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