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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70원대 하락 출발…ECB 금리인상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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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내린 1,270.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9.0원 낮은 1,271.5원으로 개장한 뒤 1,270원대로 소폭 하락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p) 인상해 8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7월에도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우리는 쉬어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4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00∼5.25%로 동결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102.089포인트로 전일 종가(102.152)보다 0.036포인트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907.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2원)보다 0.8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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