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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Earth Hour 캠페인 동참...“지속가능성 활동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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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ESG 활동은 필수적이다. 매년 많은 기업들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자연 보전을 위해 설립된 세계자연기금 'World Wide Fund for Nature(WWF)'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 보호 캠페인인 'Earth Hour'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전 세계에서 비필수적인 전기 조명을 1시간 동안 끄는 행사로 밀레를 포함해 수천개의 도시와 많은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도 지난달 25일 Earth Hour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남에 위치한 본사 사옥의 조명을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모두 소등하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했다.

 

밀레는 1899년 창립 당시부터 'Immer Besser(항상 더 나은)'라는 기업 이념 아래 언제나 고객의 삶을 최우선시하고 높은 품질과 긴 수명을 갖춘 제품 개발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전 세계 가전 업계 중 유일하게 제품 내구성 테스트 기준 수명을 최대 20년으로 설정해 오랜 기간 사용함으로써 제품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원칙에 대한 약속을 위해 지난해 밀레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 실현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100% 탄소중립 가전제품 제조 ▲제품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소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가전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사용 단계, 전기, 물 소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에 밀레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년 간 밀레 가전 제품의 전기 소비량을 평균 55% 줄였다. 예컨대 밀레 드럼세탁기는 세탁량을, 식기세척기는 식기량을 감지해 물 및 전기 소비량 조절함으로써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에서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밀레앳홈(Miele@Home)' 앱 내 '소비량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전기 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가능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생산 시설에서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만 줄 수 있도록 태양광 PV 시스템을 설치해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1600톤 이상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밀레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함으로써 연간 645톤의 CO2를 절약하며, 오븐 제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게끔 제작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제품의 수명 주기가 끝날 때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양을 7500톤으로 늘리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 밀레는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 및 판매 과정에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절대 배출량을 2019년 대비 50% 이상 줄여나갈 예정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업들은 ESG 경영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밀레도 설립 이후부터 꾸준히 고민해 온 숙제"라며 "밀레는 ESG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지속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레는 1909년에 자체 건강 보험 제도를 설립하고 약 20년 후 회사 연금 기금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의료 프로그램을 통한 혜택을 강화해 회사 내 공정한 노동 환경과 복지를 제공하는 등 이해관계자들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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