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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국내 최대 車 전시회 개막 '미래차 청사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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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무료] 자동차와 전자산업을 위한 AI 자율제조혁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4/24, 코엑스1층 전시장B홀 세미나장)

 

3월 31일~4월 9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서 개최

BMW, 벤츠 등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 참가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청사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BMW, 벤츠, 포르쉐, 현대자동차, 기아 등 완성차 기업이 총출동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 3월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의 총 전시 규모는 5만 3541㎡로 지난 행사(2만6310㎡)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10개국의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31일 개막식에는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경기화성을 국회의원, 이용우 경기고양시 정 국회의원,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참가 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시작하며 “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만나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움직이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2007년 스티브 잡스 손에 들려 있던 작은 스마트폰이 수 년 만에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꾼 것처럼 모빌리티 혁명도 사회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강 위원장은 이어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모빌리티 산업은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과 지원이 적극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를 포함해 도시항공교통플랫폼, 로보틱스,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며, “관련 산업의 융복합과 진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와 미래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선진국이 주도했던 엔진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연결, 자율주행, 공유, 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에 공평한 기회의 장이자 도전의 시기”라고 말했다.

 

또 “최근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육성대책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을 국가첨단산업으로 상정하고, 어제 본회의까지 통과한 조세특례제안법 세제지원강화대상에 전기차, 자율차 등 미래차 이동수단을 포함시킨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만 전기차 생산 시설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향후 하위 법령 개정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먼저 “자동차 업계는 작년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74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 올해도 계속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이어 “작년 8월부터 IRA에 대응해오면서 평가한 결과 배터리, 태양광 분야는 미국 시장에서 우리 업체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아져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언급하면서 “조만간 미국에서 IRA 가이던스를 발표할 예정인데, 정부 측에서 우리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금융권에서 화석연료 자동차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 지원을 꺼린다는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기업들의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지만, 업계과 국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2021년 기존의 ‘서울 모터쇼’에서 내연기관을 상징하는 모터라는 단어를 빼고 모빌리티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8개 차종을 포함, 총 21개의 신차종이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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