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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3] 요꼬가와, 이차전지 에코시스템 구축하는 장비 라인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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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요꼬가와)가 15일부터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이차전지 에코시스템에 포진된 자사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배터리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내 대표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462개사 1359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요꼬가와는 원재료 정제 및 셀 컴포넌트, 전극 공정, 배터리 제조 공정, 배터리 활용, 배터리 재사용 및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배터리 전주기를 지원하는 장비들을 소개했다. 원재료 정제 및 셀 컴포넌트 부문에서는 원재료 정제 공정의 전송기 및 질량유량·밀도계, 싱글루프 온도 컨트롤러, 원재료 정제 공정 제어 시스템, 산업용 AI 제어 플랫폼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제조 공정 부문에서는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화성 공정에 이르는 세부 과정에 따라 장비가 구비돼 있다. 전극도공측정 시스템, 배터리 소재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탈탄소 지원 솔루션, 디지털 인수인계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배터리 활용, 배터리 재사용 및 리사이클링 부문에서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의 전송기 및 질량유량·밀도계, AI 무선 기기 솔루션, EV 폐배터리 진단 및 재사용 솔루션, 재사용 공정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 리사이클링 공정 제어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요꼬가와는 자사 비즈니스에서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요꼬가와는 세 가지 목표와 여섯 가지 실천 영역을 앞세워 기업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세 가지 목표는 웰빙, 넷제로 배출, 순환경제로 정의되며, 여섯 가지 실천 영역은 탄소중립 달성, 기업과 사회의 효율성 향상, 플랜트의 라이프사이클 최적화와 환경 보호, 안전과 건강의 향상, 순환경제형 에코시스템 창조, 잠재력을 발휘하는 일터 만들기다. 

 

지난 1915년에 설립된 요꼬가와는 측정, 제어 및 정보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업을 펼쳐왔다. 산업 자동화 비즈니스는 석유, 화학, 천연가스, 전력, 철강, 펄프 및 제지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범위의 공정 산업에 적용되는 제품과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 과학 혁신 사업으로 의약 및 식품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근본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추구한다. 

 

이와 함께 시험 및 측정, 항공 그리고 그 밖의 사업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정밀도와 신뢰도를 자랑하는 필수 계기와 장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늘날 요꼬가와는 61개국 122개 기업으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과 함께 공동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소형 배터리부터 에너지, 자동차 산업 및 ESS와 EV 중대형 배터리까지 다양한 신제품 배터리 및 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 및 계측장비 등 배터리 제조 공정과 관련된 제품도 공개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기업과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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