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키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3(InterBattery 2023)’에 참가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해 참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인터배터리’는 국내외 이차전지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전시회다. 급성장한 Mobile 소형시장, 에너지, 자동차 산업 및 ESS와 EV 중대형시장까지 배터리 관련 신제품 및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소통의 장이다.
히오키코리아는 전기 계측기 제조사다. 자동시험장치, 기록장치, 전자측정기, 현장측정기 등 네 가지 제품군을 취급한다. 히오키코리아 제품은 전기 에너지 인프라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기 계측 분야의 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히오키코리아는 ‘탈탄소화’, ‘제로 에미션’ 등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배터리·전기 자동차 등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개발 자원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히오키코리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제시한 제품 및 솔루션은 ‘배터리 테스터 시리즈’, ‘전극저항 측정 및 슬러리 해석 시스템’, ‘전력계’, ‘임피던스 아날라이저’ 등이다.
배터리 테스터 시리즈는 기존에 검출 불가했던 미세 열화와 고장을 검출하고, 배터리 안전성 및 절연성능을 파형으로 도출한다. 오판정 절감이 가능한 콘텍트 기능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 고속 검사 기능을 담았다.
전극저항 측정 시스템은 LIB 양극음극시트 저항을 합재층 저항과 계면 저항으로 분리 및 수치화해 LIB 발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슬러리 해석 시스템은 슬러리 도전 특성의 상대평가가 가능한 DCR, Rratio, Uniformity의 세 가지 정량 지표를 출력한다.
전력계는 충방전 평가 시험에 활용되며, 1500 V/2000 A 범위로 고전압, 대전류 평가가 가능하다. 임피던스 아날라이즈는 셀의 불량요인 발견 및 해석, 열화 해석 기능이 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3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KOTRA, 코엑스가 주관한다. 올해는 500개사가 1500부스, 5만 명 규모로 개최했다. 전시회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충전용 배터리, 캐퍼시터, 소개 및 부품, 제조기기, 검사 및 측정장비, EV용 배터리 및 애플리케이션, 배터리 케이스, 변압기, 전기차단기 등이다.
이번 전시회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참가업체 세미나’, ‘배터리 x EV 투자 세미나’, ‘배터리 잡페어’, ‘네트워킹 데이’ 등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EV TREND KOREA’가 C홀에서 동시개최행사로 개최돼 참관객 및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 및 산업 경향을 제공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