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친환경가소제 에코데치(Eco-DEHCH)와 염소화 폴리염화비닐(CPVC), 코폴리머·터폴리머(CP/TP) 등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도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5% 이상인 상품을 기준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이 선정 대상이다.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일류상품 진입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추가 인증으로 기존 보유 중인 '현재 세계일류상품' 3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1종을 포함해 석유화학소재 분야에서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정두영 한화솔루션 PVC사업부장은 "각종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의 수출 확대와 국산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