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배터리 충전 인프라, 에너지 저장시스템, 그린뉴딜 등 엑스포 동시 개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동향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2022 태양광·ESS·그린뉴딜 엑스포’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같은 장소에서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 ▲2022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2022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가 동시 개최된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건물태양광협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태양광·ESS리더스포럼, 인더스트리뉴스, 월간 솔라투데이가 공동주관으로 참여한다.
전시회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글로벌 기업들까지 참여했다. .태양광 셀 & 모듈, 태양광 생산장비, 태양광 소재 및 부품, 태양광 전력 및 발전설비, 태양광 구조물 및 설치시스템, 빌딩 및 산업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솔루션 등 다양한 전시품목을 선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세계 경제가 화석 연료에서 저탄소 청정 에너지 기반으로 바뀌면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확인하고, 한걸음 앞서갈 기회를 잡으라"고 강조해 말했다.
함께 개최된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배터리&배터리시스템, 배터리소재&부품, 배터리 생산·가공 시스템, 배터리시험&측정제어,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관리SW·시스템, 에너지저장배터리·EPC 등을 전시했다.
엑스포 현장에는 다양한 세미나가 함께 개최돼 관람객들이 산업의 현황과 전망,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등을 들을 수 있다. 2022 PV World Forum, 2022 글로벌 태양광 시장 동향 및 수출전략 세미나, 2022 아시아 태양광산업 품질인증 및 테스트기술 컨퍼런스, 한국 태양광산업 지원정책 및 발전사업 설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29일 개막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영태 원장, 서울기술연구원 임성은 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 등과 국내외 대표 기업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영태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영태 원장은 "에너지 자립화와 ESG 경영에 따른 친환경 전환 추세에서 가장 주목받은 분야가 바로 태양열 발전, 에너지 저장장치, 배터리 인프라"라며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를 비롯해 이번에 동시 개최되는 행사가 관련 기업들의 홍보와 네트워킹, 나아가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