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기 전문 브랜드 미쓰도요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SIMTOS 2022’에서 생산라인에 적합한 3차원 측정기를 대거 선보였다.
SIMTOS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세계 5대 제조 기술 전시회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쓰도요가 출품한 수평형 인라인 3차원 측정기 ‘MACH-3A 653’는 제조 라인 설치를 고려한 공간 절약 설계로 가동기와 같은 반송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구동 속도뿐만 아니라 가속도, 측정 속도 모두 CNC 3차원 측정기 중에서 월드 클래스를 자랑하며 폭넓은 범위의 온도 환경에서도 정도를 보증한다.
고속 3차원 측정 헤드 ‘MACH Ko-ga-me’는 생산라인에 자유롭게 통합 가능한 측정 헤드로서, 고객의 공작기계나 고정 프레임에 탑재해 일반 3차원 측정기로 어려운 측정도 가능하다. 또한, 가공기와 필적하는 구동 스피드가 측정 대기를 없애주며, 회전 테이블과 조합하면 다수의 측정물도 절차 공정을 바꾸지 않고 측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직형 인라인 3차원 측정기 ‘MACH-V 9106’와 현장형 CNC 3차원 측정기 ‘MiSTAR 555', 하이엔드 CNC 로크웰 경도계 ‘HR-620B’ 등도 소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HR-620B는 다양한 시험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머신으로써 대형 측정물(최대 하중 100kg)도 테이블에 올려 시험할 수 있다. 여기에 X축 스테이지와 SW를 추가하면 요철이나 단차가 있는 측정물도 자동 시험이 가능하다.
한편, SIMTOS 2022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열리며, “Back to the Basics”이라는 주제 하에 로봇 및 디지털제조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적층제조 기술관 등 7개의 전문관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