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 중 하나는 바로 협동로봇이다. 최근 로봇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산업현장에서 협동로봇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람과 로봇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2022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유니버설 로봇은 ‘협력’이라고 말한다.
기존의 인더스트리4.0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 공정의 가속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유니버설 로봇이 말하는 인더스트리5.0은 인간 중심적, 탄력성, 지속가능성에 집중한다.
그렇다면 왜 인더스트리5.0이어야 할까? 효과적인 자원으로 비용은 줄이고, 작업자의 효율 향상, 안전성과 웰빙은 증가시키고, 새로운 마켓에서 경쟁력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현재 제조업은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작업자 고령화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 또한 2020년 이후 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중소 제조업의 경우 타격이 더욱 크다. 인구 고령화가 되면서 매년 근골격계 질환 산재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 즉, 제조업 시스템이 스마트화되지 않으면 기업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된다.
제조현장의 변화
생산가능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는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시킨다. 첫 번째, 기존의 고정설치에서 유연성을 확대시키기 위한 이동설치 가능이다. 사람과 로봇의 공간을 공유하면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그만큼 공간 절약이 되기 때문에 많은 공장을 짓지 않아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단순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업은, 단시간 내 생산해 빠른 투자회수를 가능하게 해준다. 초기비용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위해 협동로봇은 필수다.
왜 유니버설 로봇인가?
왜 유니버설 로봇을 선택해야 할까? 유니버설 로봇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의 어려웠던 설치를 빠르게 도와주며, 프로그래밍 숙련자가 필요했던 기존과 달리 누구나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설치 위치가 고정되어 있던 기존에서, 유연한 재배치와 이동이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사람과 협업이 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자금 회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한 자동차 제조업체는 근로자의 피로와 작업 실수 및 부상을 줄이기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했다. 도입 결과, 근로자의 생산성이 31%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협동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사람의 실수를 완전히 줄이고, 폐기물 감소로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근로자는 단조로운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유니버설 로봇은 이처럼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여 협력하는 세상을 꿈꾼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