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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절반 이상, 올해 수출 증가 전망...41%, 감소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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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등록] 유통/이커머스 산업의 디지털전환의 방법을 제시하는 '미래 리테일 혁신 세미나' (8/24,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12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000대 기업 대상, 2022년 대기업 수출 전망 조사

 

우리 기업들이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의 26.6%의 급격한 증가율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진 수치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등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2년 수출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150개사가 응답했다.

 

올해 수출 증가율 전망치는 업종별로 일반기계‧선박 8.1%, 전기전자 5.4%, 바이오헬스 2.2%, 철강 2.1%, 석유화학‧제품 1.7%, 자동차‧부품 1.1% 등이다.

 

기업 수 기준으로는 58.7%의 기업이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41.3%의 기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출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들의 대다수(73.2%)는 세계 경제 정상화 및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교역 활성화를 수출 증가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외에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출 단가 증가(9.6%), 주요 경쟁국의 수출 경쟁력 약화(5.6%),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4.0%),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 효과(3.5%)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기업규제, 인건비 상승 등 국내 제도적 요인으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악화(28.9%), 수출 대상국의 경제 상황 악화(27.6%), 미중갈등, 한일갈등 등 외교문제(16.4%), 글로벌 공급망 훼손에 따른 생산 차질(13.2%), 높은 작년 수출 실적으로 인한 역기저효과(16.4%)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과반(52.7%)의 기업들은 올해 수출 채산성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29.3%)은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18.0%)보다 많았다.

 

수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원유, 광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47.4%), 해운 운임 증가 등 물류비 상승(26.3%), 환율 변동성 상승(11.4%), 인건비 상승(6.1%),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0.9%) 등을 부진 요인으로 지적했다.

 

기업들은 올해 수출 환경의 위험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36.4%), 코로나19 재확산(33.8%), 미중갈등, 한일갈등 등 외교 현안(13.5%),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5.1%), 보호무역주의 확대(3.1%) 등을 꼽았다.

 

기업들은 원자재 등 물가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들은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원자재 가격 등 물가 안정(55.1%), 미중갈등, 한일갈등 등 외교 현안 대처(15.8%), 금융지원, 세제지원 확대(10.7%), 신흥시장 발굴, 수출처 다변화 지원(8.7%) 등의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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