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오는 5월, 두산공작기계 행사인 '딤프(DIMF)' 개최로 해외 시장 확대할 예정
두산공작기계는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인터몰드코리아 2019’에 참가해 금형과 관련한 공작 기계 라인업을 선보였다. 두산공작기계는 높은 수준의 설계 및 기술을 확보한 공작기계기업으로서 한국 및 중국 시장 위주로 장비를 공급해왔다. 향후 세계 시장 확대를 준비 중인 두산공작기계. 인터몰드코리아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두산공작기계 마케팅 팀 커뮤니케이션 파트를 담당한 류지민 과장입니다. 저희 두산공작기계는 지난 2007년 두산메카텍 공작기계 사업 부문을 흡수해 성장 기반을 확대했으며, 2016년 5월에는 공작기계 전문업체로 독자 회사를 출범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국내외 공작기계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세계로 뻗어가는 업계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몰드코리아에 참석하신 계기를 알고 싶습니다.
두산공작기계에서 개발한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각종 금형 가공기를 안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일반 금형 가공기와 난삭제 금형 가공기, 윤곽 금형 가공기, 복합 가공기 등 전체적인 금형 라인업에 대해 소개하고, 자사의 가공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저희 회사는 지속해서 금형 관련 기계를 개발 중입니다.
▲차세대 정밀 금형 가공 수직형 머시닝 센터 ‘MD 6700’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장비 라인업을 소개해주실래요?
저희는 이번 전시에 소형 IT 금형 부품 가공을 위한 태핑센터부터 5축 금형가공이 가능한 5축 수직머시닝센터와 복합기 PUMA SMX3100ST, 대형 금형 장비인 DBM 2540까지 하이엔드 및 대형 가공 기술력이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출품했습니다. 특히 대형 문형가공기인 DBM은 관련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편입니다.
또한, 5축 복합 윤곽가공이 가능한 두산 5축 수직머시닝센터 라인업인 DVF시리즈 전 라인업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등 2m 이하의 알루미늄 부품 가공이 가능한 DNM 6700XL도 인터몰드코리아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두산공작기계 라인업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 금형에서 복합 금형 가공이 분리된 상태로 작업이 되곤 하는데 일본, 독일 등 금형 선진국은 가공물을 물려놓고, 한 번에 3축 가공 혹은 5축 가공까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5축 금형 가공이 증가함에 따라 저희 회사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5축 가공기 신기종 라인업인 DVF5000, DVF6500, DVF8000 세 기종을 전시했습니다.
특히 전 라인업이 시리즈가 출품됐다는 점이 자랑입니다. 복합기 역시 스핀들이 두 개여서 두 개의 공작물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기에 고생산성을 보유한 장비라고 할 수 있죠.
▲대형 문형가공기 ‘DBM 2540'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장자동화 및 첨단화가 화제입니다.
최근 제조업 이슈는 단연코 공장 자동화 및 첨단화입니다. 저희 두산공작기계에서도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개발하고 있죠. 저희 고객사로부터 관련된 수요가 많았습니다. 이에 자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iDOO control'을 비롯해 갠트리로더, 팔레트 시스템, 로봇자동화 솔루션 등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2016년도부터 꾸준히 기술 개발을 진행했고, 개발된 기술을 각종 산업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출시해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작기계의 기능 변화는 적지만, 올해 5월에 두산공작기계 주최 행사인 ‘딤프(DIMF)’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기능 전체를 시연할 예정입니다.
두산공작기계의 2019년 사업 계획과 중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기에 저희 회사 자체에서도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쁘게 추진해왔던 사업을 보다 단단하게 다지는 시기로 보고 있어요. 무엇보다 5월에 있을 딤프 행사는 자사의 주요 고객을 한 데 모으는 큰 행사입니다.
해외에서 약 900명, 국내 고객까지 합해 1,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두산공작기계의 신기종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잘 준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