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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27년 채용 75% AI 역량 평가 포함” 데이터·분석 8대 전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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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Gartner)가 데이터 및 분석(D&A) 분야의 2026년 주요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AI가 리더십, 데이터 거버넌스, 인재 전략, 시장 경쟁 구도 등 데이터 및 분석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인재 전략 측면에서는 2027년까지 전체 채용 프로세스의 75%가 직장 내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인증 또는 테스트를 포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데이터 및 분석 리더가 조직의 AI 도입 목표와 IT 인력의 준비 수준 사이 역량 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역량 측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구도 변화도 예고됐다. 2027년까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지난 30년간 큰 변화가 없던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 약 580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제작과 편집 방식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에이전트 기반 경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데이터 규모 면에서는 2029년까지 AI 에이전트가 물리적 환경에서 생성하는 데이터가 모든 디지털 AI 애플리케이션이 생성하는 데이터의 10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가 생성하는 이동 및 경로 데이터는 '월드 모델(world model)'의 패턴 학습과 예측 정확도 향상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조직의 50%가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거버넌스 정책과 기술 표준 준수를 자동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AI 에이전트 배포 실패의 절반은 거버넌스 플랫폼의 실행 관리 부족과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문제에서 비롯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효율성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직원 1인당 연간 반복 매출(ARR) 200만 달러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은 투자 자본이 아닌 극단적인 자본 효율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며 성과 중심의 가치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더십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AI 경쟁력 확보에 성공한 조직의 60%가 인간 관계 역량을 중시하는 경영진이 이끌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최고데이터책임자(CDAO)는 인간 중심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CEO 등 더 영향력 있는 C-레벨 역할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유니버설 시맨틱 레이어가 데이터 플랫폼 및 사이버보안과 함께 핵심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AI 정확도 향상과 비용 관리, AI 기술 부채 감소,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간 정합성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2028년까지 콘텐츠 리스크 관리 역할의 절반이 법무 및 사이버보안 조직에서 AI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 관리 기능이 AI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통합되면서 AI 시스템이 생성하는 콘텐츠의 위험을 설계 단계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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