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 선정으로 국방 기술 사업화 및 軍 적용 기술 개발 지원 확보해
“모터·드라이버·슬립링 등 정밀 구동 핵심 부품 내재화 및 안테나·레이더 통합 솔루션 역량 입증”
삼정오토메이션이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국방 기술 사업화, 군 적용 기술 개발 전용 연구 지원, 시험평가, 사업화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 기업 선정 사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산하 국방벤처센터가 주관한다. 우수한 민간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국방 산업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총 38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국방 기술 사업화와 군 적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비 지원, 국방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술 컨설팅, 시험평가 지원 및 판로 개척 등 사업화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민군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방위산업의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사측은 그동안 산업·공장 자동화(FA)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과제를 수행했다. 미사일 발사대, 광학 짐벌, 위성통신 안테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거치며 기술 신뢰성을 검증받아 왔다. 특히 정밀 구동 솔루션의 핵심인 모터, 드라이버, 슬립링(Slip Ring)의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는 점이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미국 콜모건(Kollmorgen), 영국 판덱(Pandect) 등 업체와의 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고정밀·고신뢰성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안정화·추적 제어기 등을 자체 개발하며 방산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구동 솔루션에 무선주파수(RF) 해석·설계 기술을 접목하고 자체 성능 검증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 국방부·방위사업청 주관 국방 신산업 육성 전략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삼정오토메이션은 이번 경기국방벤처센터와의 협약을 계기로 환경 시험, 전자파 적합성(EMC), 통신 규격 대응 설계 등 검증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국방 장비에 적용 가능한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방위산업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삼정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정밀 구동 및 제어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 적용을 위한 핵심 구동 기술을 지속적으로 표준화하고 고도화해, K-방산 무기체계를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 기술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덧붙여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