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ESG 교육사회공헌 사업 ‘라이크그린(Like Green)’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시즌3를 시작하며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두쫀쿠’ 열풍을 통해 소비 문화와 ESG 이슈를 함께 조명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LG화학은 ESG 문화 확산을 위한 콘텐츠 플랫폼 ‘대담해’ 시즌3 첫 대담을 진행하고 소비 트렌드와 환경·사회적 책임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담에는 LG화학 Global CSR팀 이영준 팀장과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대담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간식 ‘두쫀쿠’를 사례로 소비 트렌드의 형성과 확산 과정을 살펴봤다. 이수진 연구위원은 두쫀쿠 열풍을 ‘희소성’ 관점에서 분석했다. 원재료인 카다이프면의 공급 부족으로 발생한 공급 희소성과 소비자 수요가 몰리며 빠르게 품절되는 수요 희소성이 동시에 작용해 인기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소비 심리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분석이 제시됐다. 이 연구위원은 “소비자들은 두쫀쿠 자체보다 ‘두쫀쿠를 먹는 장원영의 라이프스타일’을 열망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정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만 놓치면 안 된다’는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유행 확산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스몰 럭셔리(Small Luxury)’와도 연결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과시하고 싶은 소비 항목으로 Z세대는 ‘식품’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가 소비재보다 경험 중심 소비를 통해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이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환경적 측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두쫀쿠는 포장재가 간소해 보이지만 주요 원재료 공급망에서 상당한 탄소 배출이 발생할 수 있다. 피스타치오는 미국과 이란, 카카오는 가나, 카다이프는 튀르키예와 중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만큼 원재료 이동 과정에서 탄소발자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카카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 노동 문제 등 공정무역 이슈 역시 소비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로 제시됐다.
이영준 LG화학 Global CSR팀 팀장은 “두쫀쿠처럼 일상적인 간식 트렌드에도 공급망, 탄소발자국, 공정무역 등 다양한 ESG 이슈가 연결돼 있다”며 “시즌3에서도 소비와 환경,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고 일상 속에서 ESG를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담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크그린’은 LG화학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ESG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환경·과학·사회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 채널 ‘대담해’는 다양한 전문가와의 대담 콘텐츠를 통해 ESG 이슈를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