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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HVDC 풀 라인업 공개…에너지 고속도로 경쟁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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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부터 사흘간 ‘일렉스 코리아’·‘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동시 참가

HVDC변압기·스태콤·데이터센터 배전솔루션 신제품 등 전략 제품 대거 공개

 

국내 전력기기 업계를 대표하는 LS ELECTRIC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력을 앞세워 국가 전력망 고도화 사업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

 

LS일렉트릭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일렉스 코리아 2026’와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6’에 동시 참가해, HVDC 풀 라인업과 데이터센터·스마트 팩토리용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5부스, 242㎡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에서 글로벌 전력산업의 미래를 보다’로,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 기술인 HVDC 솔루션 ▲데이터센터 맞춤형 모듈형 배전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주요 전시 콘텐츠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HVDC 분야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변환용 변압기(C-TR),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밸브(Valve) 등 HVDC 변환설비 전 라인업을 전시해 기술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송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하고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송전 기술의 꽃’으로 불린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포함해 한반도 U자형 전력망 구축의 핵심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동해안~수도권 HVDC 등 국내 주요 대규모 프로젝트 변환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관련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HVDC 누적 수주액은 이미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Beyond X MDB’는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초슬림 모듈형 배전반이다. 기존 제품 대비 설치 공간 효율을 30% 이상 개선해,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을 중시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했다.

 

AI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맞춤형 패키지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액은 1조 원을 넘었으며, 이 중 북미 시장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직류 배전 시스템을 적용한 천안 DC 팩토리 사례와 디지털 인버터 주문 플랫폼 ‘스탠다드 패널 드라이브’ 등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도 소개된다. 전력 인프라부터 산업 현장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역량을 강조하기 위한 구성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HVDC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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