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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클라우드 부서 감원 사항 이메일로 조기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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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클라우드 부서 직원들에게 잘못 발송된 이메일을 통해 조직 개편과 인력 감원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아마존이 27일(현지 시간) 클라우드 부문 직원들에게 조직 개편을 언급하는 공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이 이메일은 실수로 발송된 것으로 보이며,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인력 감원이 진행 중인 정황이 확인됐다.

 

이메일은 "조직 개편(organizational changes)"을 알리면서, 아마존웹서비스 아플라이드 AI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인 콜린 오브리(Colleen Aubrey)가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오브리 수석 부사장은 CNBC가 확인한 이메일에서 "이 같은 변화는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며 "이러한 결정은 우리 조직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를 향후 성공을 위해 잘 포지셔닝하기 위해 신중하게 내려진 것"이라고 썼다.

 

이 메모에는 또 아마존 인사 책임자인 베스 갈레티(Beth Galetti)의 게시물을 언급하면서, 회사가 "우리 조직에서 영향을 받는 동료들에게 통보했다"고 적혀 있다. 이메일 제목에는 "프로젝트 던(Project Dawn)"이 포함돼 있으며, 본문에는 이 이메일이 "취소(canceled)"됐다고 표시돼 있어 발송 후 회수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로젝트 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와 별도로 CNBC는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인사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기업 부문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감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인사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과 스토어(Stores) 부문이 감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이메일 및 감원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0월 1만4천 명의 기업 부문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조직 내에서 "추가로 제거할 수 있는 계층을 찾는 과정에서" 감원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감원의 목적이 회사 내부의 관리 계층과 관료주의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시 CEO는 또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을 통한 효율성 제고로 향후 몇 년에 걸쳐 아마존의 기업 부문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마존은 27일(현지 시간) 식료품 사업 재편 계획도 발표했다. 회사는 홀푸드(Whole Foods) 매장과 온라인 식료품 배송에 투자를 우선하기 위해 아마존 프레시(Fresh) 슈퍼마켓과 고(Go) 편의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식료품 부문 최고 책임자인 제이슨 뷰첼(Jason Buechel)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의도적인 선택(deliberate choices)"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식료품 사업 부문에서 추가적인 구조 재편을 발표하면서, "식료품 품질"을 전담하는 리더십 직책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은 2월 5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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