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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 그룹, 에번스 사장 체제로 미스미 아메리카 제조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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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 그룹(MISUMI Group, Inc.)이 미스미 아메리카의 신임 사장 임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통합 제조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사업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스미 그룹은 제조 업계를 위한 기계 부품 글로벌 공급업체로, 데이브 에번스(Dave Evans)를 미스미 아메리카(MISUMI Americas)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번스 사장은 미스미와 픽티브(Fictiv)를 아메리카 지역에서 하나의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통합해, 표준 및 주문형 제조 솔루션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미스미에 따르면 에번스 사장이 이끄는 통합 플랫폼은 미스미의 구성 가능한 부품 포트폴리오와 픽티브의 디지털 제조 플랫폼을 결합해, 시제품 단계부터 양산까지의 사이클을 더 빠르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는 항공우주, 공장 자동화, 기후 기술, 로봇공학, 의료 기술, 전기차(EV) 등이다.

 

에번스 사장은 2025년에 미스미에 인수된 픽티브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다. 확대된 역할에서 에번스 사장은 픽티브의 운영을 계속 총괄하는 동시에 미스미 아메리카 사장 직을 함께 수행한다.

 

에번스 사장은 “우리는 아메리카에서 제조 경쟁력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두 사업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표준 및 주문형 부품에 대한 비할 수 없는 접근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인공지능, 디지털 제조, 세계적 수준의 정밀도를 기반으로 해 미국 전역의 혁신가들이 아이디어에서 생산까지 이전보다 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리더십 교체의 성격도 갖는다. 에번스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미스미 USA를 이끌며 성장과 운영 확장을 이뤄온 아시다 노부유키(Nobuyuki Ashida) 전 사장의 뒤를 잇는다.

 

아시다 전 사장은 “미스미 USA를 이끌어 온 것은 영광이었다”며 “에번스 사장은 우리의 다음 단계를 위해 필요한 비전, 에너지, 디지털 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며, 내가 2월 말까지 이 직무를 인계하는 동안 원활한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번스 사장은 디지털 제조 분야의 비전가이자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픽티브에서 디지털 제조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개척하고, 검증된 제조 파트너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맞춤형 기계 부품 조달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 도구들을 출시했다.

 

에번스 사장 체제에서 픽티브는 전 세계 기업들을 위해 상용 및 시제품 부품 4천만 개 이상을 생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이번 인사는 미스미 그룹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견적부터 주문까지를 디지털로 연결하는 ‘디지털 모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고 미스미는 설명했다. 회사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인공지능에 투자하는 한편, 픽티브 인수를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스미에 따르면 메비이(meviy) 등 서비스가 이끄는 디지털 모델 비즈니스는 2025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80% 성장해 621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 사업을 2030 회계연도까지 2천억 엔 규모로 확대하는 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미스미 그룹 대표이사 겸 사장인 오노 류세이(Ryusei Ono)는 “아메리카는 미스미의 가장 중요한 성장 지역 중 하나”라며 “디지털 모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미국에서 인공지능에 투자하며, 픽티브를 통합함으로써 2030년까지 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정밀성과 품질에 미국의 디지털 혁신을 결합함으로써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제조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미 아메리카는 미국 내 전략적 거점을 통해 동서 방향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캘리포니아)는 혁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이자 에번스 사장의 거점이 되고, 시카고와 쇼움버그(일리노이)는 물류, 고객 운영, 중서부 제조 리더십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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