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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곧 경쟁력” 에브리봇, 두 자릿수 R&D 인력 확충으로 기술 고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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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군단 갖춘다

“SK인텔릭스 협력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확장 및 자율주행 모듈 양산 프로젝트 고도화 견인 기대”

 

에브리봇이 내년 사업의 공격적 확장을 위해 연구개발(R&D) 인재를 대폭 확충하며 기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에브리봇은 최근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부문의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 관련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미 전체 직원의 46%가 연구개발에 투입됐을 정도로 기술력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배경에서 사측은 이번 대규모 인력 확충에 대해, 조직의 혁신 속도를 높이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사측의 주요 사업인 기존 로봇 청소기 영역에서 한층 다각적인 역량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술적 토대를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는 이번 정책이 미래 로봇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간 인식과 스마트 비전 매핑(Smart Vision Mapping) 등 고난도 알고리즘을 얼마나 양산 제품에 녹여내느냐가 주도권 확보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판단이다.

 

에브리봇은 최근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 X)’에 자율주행 모듈을 공급하며 기술력 입증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에 보강되는 인력은 이러한 파트너십을 공기 청정 로봇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넓히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122건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에브리봇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 기술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독보적인 로봇 솔루션을 창출하는 체계를 안착시킨다는 게 이번 인력 운용의 핵심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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