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쿠팡 해킹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국내 기업 보안 구조 전반의 취약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토크아이티는 AI스페라 강병탁 대표와 함께 이번 사고의 기술적·구조적 배경을 짚고, 뉴스에 드러나지 않은 보안업계의 현실적인 뒷이야기를 공유하는 웨비나를 12월 16일 4시에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쿠팡 해킹의 기술적 공격 경로를 중심으로,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조직 내부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을 가감 없이 다룬다. 보안 조직이 충분한 권한과 예산을 갖고 있었는지, 경영진의 의사결정은 적절했는지, 사고 이후 책임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등 현실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기업 보안의 구조적 문제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형식적인 보안 투자,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ISMS 인증 제도의 한계,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반복적으로 해커들의 표적이 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 이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내 보안 생태계 전반의 문제라는 점이 강조된다.
AI 시대를 맞아 보안 패러다임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격자 역시 AI를 활용하는 상황에서 기업은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해킹 사고 발생 시 보안 담당자들이 실제로 직면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선택지에 대해서도 공유된다. 이번 웨비나는 사고 이후의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사고를 막기 위해 지금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보안 브리핑으로 구성된다.
웨비나 참가는 무료이며, 토크아이티 홈페이지(https://talkit.tv/main/events/3621)를 통한 사전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