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항공조업 안전 AI 기술 인정받은 아시아나IDT, 기업혁신대상 영예

URL복사

 

아시아나IDT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2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혁신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경영혁신과 ESG 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기업에 수여된다. 아시아나IDT는 올해 국내 최초로 그룹 내 항공사와 공동 개발해 적용한 CCTV 영상 기반 지상조업 안전·턴어라운드 매니지먼트(Turnaround Management) AI 분석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지상 조업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안전 관련 규정과 절차의 준수 여부를 자동 점검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지상조업 현장의 작업 안전성, 절차 준수도, 운영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시아나IDT는 해당 AI 기술을 통해 지상조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현장의 근무 환경과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항공기 운항 정시성 확보와 효율적인 조업 운영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강화로 항공·공항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실천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시아나IDT가 개발한 AI 솔루션 ‘모델옵스AI(ModelOps.Ai)’는 국내 항공 및 금융 분야에서 이미 활용 사례를 확보했으며,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적용 분야를 민간과 공공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송영우 아시아나IDT 상무는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접목해 성능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별화된 기술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항공 분야 특화 AI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AI 기술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