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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수퍼 테스트베드’ 과정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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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코리아랩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확장하는 과정공유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기술 기반 창작 실험을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예술가가 시도 중심의 창작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수퍼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은 기술 활용 실험과 프로토타입 제작을 포함한 창작 전 과정을 공개하는 성격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진행된다. 예술인이 실험을 중심에 두고 창작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수퍼 테스트베드 사업의 결과물을 과정 중심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41개 팀이 전시와 퍼포먼스, 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작 과정을 선보이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기술 기반 실험이 드러난다.

 

프로토타입 전시 24건은 실험적 시도와 제작 과정이 반영된 결과물로 구성된다. 사운드와 인터랙티브 맵핑을 활용한 퍼포먼스 6건은 공감각적 체험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VR과 게임 콘텐츠 9건은 몰입형 기술을 활용한 창작 실험을 담는다. 예술인의 고민과 시도를 공유하는 토크 프로그램 5회도 마련돼 기술 활용 과정에서의 문제의식, 시도 방식, 창작 전환 과정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수퍼 테스트베드는 아트코리아랩의 대표 예술×기술 융합 지원사업이다. 예술인이 기술을 창작 실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결합한 구조로 운영되며 기술 교육과 1:1 멘토링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창작 실험과 프로토타입 제작, 국내외 유통 지원까지 이어지는 ‘올인원’ 체계로 구성돼 창작 접근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행사 정보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와 VR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지만 그 외 프로그램은 사전등록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올해 과정공유회는 예술 기술 기반 실험의 흐름을 확인하고 창작 실험의 확산 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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