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배너

국토교통부, 'AI와 함께하는 도시계획의 미래' 주제의 국제 세미나 개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서 AI 기술의 도시계획 적용 및 정책 활용 방안 심층 논의

URL복사

 

 

국토교통부, AI 도시계획 선도 모델 구축 계획 밝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도시계획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도시계획의 미래(AI for Planning and Design)'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11월 18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의 도시계획 기술 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도시계획의 최신 동향과 정책 활용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원해 온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 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성과 발표회(오전)와 AI 도시계획 분야 국내외 전문가 초청 국제 세미나(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연구에는 총 188억 원이 투입되어 국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 건설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오전 세션에서는 도시 진단, 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등 도시기본계획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되는 AI 기술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세부적으로는 박진희 서울시립대 연구교수가 AI 도시계획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표준화 방안을, 김동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계획 활용 모델을, 권영상 서울대학교 교수가 도시계획의 달성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AI 기반 도시계획 수립 기술의 적용 사례와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AI 도시계획 분야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영국과 미국에서 시도 중인 AI 도시계획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 AI 도시계획의 시사점을 탐색한다. 기조연설은 영국 런던대학교 마이클 배티(Michael Batty) 석좌교수가 맡아 도시계획 분야에서 컴퓨터 및 AI 기술의 전반적인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마이클 배티 교수는 도시 모형 및 도시분석 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어 영국 런던대학교 엘사 아카우테(Elsa Arcuate) 교수가 복잡계 과학에 기반한 도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의 적용 방안을 발표하며,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종런 펌(Zhong-ren Peng)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도시계획의 변화와 미국의 도시계획 분야 AI 수용 동향 및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김동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이희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우리나라 도시계획 분야에 AI를 도입한 실증 사례와 AI 도시계획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은 "AI 기술 발전이 도시의 모습을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 인프라 구축과 혁신 서비스 발굴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도시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