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관제·AI 요금산정·자동 보험 등 통합 스마트 운송 솔루션 선보여
센디가 SCM FAIR 2025에서 실시간 운송 모니터링 기반 스마트 운송 솔루션을 선보였다.
SCM FAIR 2025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운송 및 공급망관리(SCM) 전문 전시회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Rebuild the Supply 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전환(IT 서비스), 스마트 물류, 제조 공급망, 모빌리티, 물류 로봇 및 협동로봇, 에코 패키징, 자동화 설비 등 공급망 전 과정에 걸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센디는 AI 기반 화물 운송 플랫폼으로 웹 또는 앱을 통해 운송 정보를 입력하면 전화 통화 없이도 실시간 운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으로 화물 적재보험이 가입되며 AI가 최적 운임을 산정해 즉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운송 신청 후 100% 기사 매칭을 보장하며 다양한 결제 수단과 후불 결제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다.

특히 센디 AI 기술은 현대자동차 ST1 전기 밴에도 적용된다.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ST1 차량에 센디 AI 기반 운송 최적화 시스템을 통합해 도심 최종 배송 효율을 높이고 공차 회송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 수도권에서 2분기 중 시범 운영되고 연내 100대로 확대될 예정이며 친환경 운송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SCM FAIR와 함께 국내 유일의 특화망 기술 산업전인 PNT FAIR 2025가 동시 개최되며 ‘Rebuild the Network System’을 주제로 Private 5G,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등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또한, KICEF 2025(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 및 K-Battery Show 2025(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도 함께 열려 다양한 산업군 간 융합과 협력 가능성을 제공한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