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가 ‘AI 팩토리 회사’라는 새로운 브랜드 태그라인을 내걸고 차세대 산업AI 플랫폼을 선보였다. 원프레딕트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산업AI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솔루션과 산업AI 운영체제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자율제조AI 전문기업으로 공식 포지셔닝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핵심은 산업AI 운영체제 ‘AI 팩토리 OS’와 이를 구성하는 제조데이터 플랫폼 ‘cyclone’, 설비·공정 단위 성능 관리 플랫폼 ‘가디원 pdx’다. cyclone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정제·관리하는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 자산화와 AI 모델 운영을 지원한다. 가디원 pdx는 설비와 공정 전반의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과 품질예측(Predictive Quality)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원프레딕트는 AI 팩토리 OS를 통해 단일 장비 모니터링을 넘어 공장 전체를 아우르는 지능형 운영체제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cyclone과 pdx가 이 플랫폼의 핵심 축으로, 데이터 관리와 설비·공정 예측을 기반으로 자율제조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구조다. 향후에는 AI-MMS, AI-MES, AI-FEMS 등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단계적으로 출시해 설비 정비 최적화, 생산 스케줄 최적화, 에너지·탄소 절감 등 구체적 목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OS 위에서 구동되는 개별 앱으로 기능하며, 제조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프레딕트는 전시 첫날인 9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활용 촉진 유공자 포상’에서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그간 축적한 산업AI 기술력과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원프레딕트의 산업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원프레딕트 성민석 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원프레딕트가 ‘대한민국 대표 AI 팩토리 회사’로 자리매김하는 첫 무대”라며 “cyclone과 pdx를 중심으로 전 세계 제조 현장에서 자율제조AI를 통한 혁신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프레딕트는 산업AI와 IoT 기반 기술을 토대로 에너지, 유틸리티, 석유, 가스, 제조 산업의 주요 자산 상태를 진단·예측하며 설비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기업이다. 독자적 AI 알고리즘과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가디원(guardione)’ 시리즈와 ‘AI 팩토리 OS’를 중심으로 예지보전 솔루션을 넘어 자율제조AI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