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i-DEA), 국내 최대 산업 데이터 플랫폼 iDSN 공개
2025 산업AI 엑스포,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등서 데이터 생태계 방법론 제시한다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와 호환되는 기술로 산업계 디지털 혁신 주도 예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디지털이에스지얼라이언스(이하 i-DEA)가 이달 열리는 각종 산업 전시회에서 산업 공급망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끌 핵심 플랫폼을 공개한다.
i-DEA의 데이터 생태계 플랫폼 ‘iDSN(industrial Data Space Network)’은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와 연결되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업 공급망 내 기업과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 호환을 구현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유럽연합(EU) 자동차 산업 데이터 생태계 ‘카테나-X(Catena-X)’, 일본 제조 데이터 공유 생태계 ‘우라노스(Ouranos)’ 등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i-DEA 측은 이번 공개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iDSN에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상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iDSN은 ‘2025 산업AI EXPO’와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에서 베일을 벗는다. 이달 각각 3일과 10일 경기 고양시 전시장 킨텍스에서 사흘간 열리는 양 전시회에서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 방법론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특히 KICEF 2025 현장에서 열리는 ‘디지털 전과정평가(LCA) 전략 세미나’를 통해 자세한 핵심 포인트가 소개된다. 또한 행사 기간 매일 두 차례에 걸쳐 부스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관객은 기술 차별점, 지속가능성 및 ESG 대응 역량, 활용 사례, 기술적 구조 등 플랫폼 경쟁력을 경험할 수 있다.
i-DEA 관계자는 “iDSN은 산업 데이터의 흐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생태계와 기술적으로 연결되고, 데이터 기반의 상용 솔루션을 활용해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