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국제 동향 반영한 지침 기반 기초·심화 교육 진행
국토교통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국토 교통 국제 감축 사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신 국제 동향을 반영한 개정 지침을 바탕으로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토부는 지난 8월 22일 1차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2025년 국토 교통 국제 감축 사업 교육’을 개최했으며 2차 심화 과정은 26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첫날 사업 입문자를 위한 국제 동향 등 기초 과정으로, 둘째 날은 실제 사업 수행자를 위한 추진 절차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국제 감축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3,750만 톤을 국제 감축을 통해 달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매년 공모와 심의를 거쳐 국제 감축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설비·설치 사업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개정된 「사업자를 위한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 실행 지침」을 교재로 활용해 실무적인 내용을 강화했다.
전담 기관인 해외건설협회는 한국 기후변화 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 교육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교재는 PDF 형태로 배포됐으며, 참가 기업과 기관은 사전 신청을 통해 교육에 참여했다.
이상일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교육은 국제 감축 사업 추진 방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선도 기업들의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 비결을 얻을 기회가 됐다”라며, “관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고, 정부와 전담 기관은 앞으로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함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