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은 8월 19일 오후 2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토 교통 국제 협력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연구진의 국토 교통 분야 국제 협력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첫 공식 행사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내 연구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2026년 국토 교통 국제 협력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 공고 계획,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개요, 호라이즌 유럽 동반관계 프로그램 지원과 선정 경험 공유, 매치메이킹 및 제안서 작성 가이드 등이 다뤄진다.
특히 라이너 베슬리(Rainer Wessely) 참사관, 김주영 과학관(주한유럽연합대표부), 김명순 호라이즌 유럽 국가 연락관, 박윤미 교수(서울대), 이석환 교수(동아대), 토마스 비엘(Thomas Biel, 스위스 NET 社) 등이 연사로 참여하여 한국과 유럽연합 간 연구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참여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호라이즌 유럽 내 국토 교통 분야 동반관계 프로그램인 DUT(도시 혁신 동반관계)와 CET(청정에너지 동반관계)를 비롯하여 한-스페인 양자 협력형 국제공동연구, 성과 확산형 국토 교통 국제 협력 연구개발 사업 등 약 100억 원 규모의 국제 협력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부터 DUT와 CET 프로그램에서 국내 기관의 국제공동연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태경 미래전략담당관은 “국토 교통 국제 협력 연구개발 사업은 국내 연구자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연구진이 국제공동연구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