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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100] 픽업 오류·위치 오차 해결…센소파트 비전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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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자동화가 고도화될수록 생산 라인의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은 더욱 정밀하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픽업 실패, 위치 오차, 부품 인식 오류는 생산성 저하와 품질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센서 및 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센소파트(SensoPart)는 이러한 현장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차세대 비전 센서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비전센서 선도기업 센소파트, 핵심무기는 VISOR® Robotic+Z

 

센소파트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선도 제조업체로 광학 센서와 이미지 처리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왔다. 로봇 자동화에 필수적인 고정밀 비전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배터리·물류·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특히 VISOR® 시리즈는 로봇에 직접 장착 가능한 소형·경량 하우징과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로 유명하다. 복잡한 캘리브레이션 없이도 로봇 좌표 매칭이 가능하며, 2D와 3D 작업 환경 모두에 대응한다.

 

 

VISOR® Robotic+Z는 기존 2D 위치 인식 기술에 Z-축 인식 기능을 더해 부품이 다양한 높이와 방향으로 적재된 상황에서도 정확한 픽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디스태킹 공정에서 필요한 X·Y·Z 좌표 및 회전각(rx, ry, rz) 정보를 정밀하게 산출한다. TOF(Time of Flight) 기반 장거리 센서와 정밀 거리 센서를 통합, 로봇이 부품의 위치와 자세를 빠르게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픽앤플레이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라인업은 산업 현장 요구에 맞춰 구성됐다. VISOR® Robotic+Z는 기본 Robotic 모델에 고정밀 3D 위치 인식 기능을 추가한 프리미엄 사양으로 자동차 조립라인의 볼트 체결, 배터리 팩 조립, 진동 컨베이어 기반 로봇 피더 시스템, 패키징·팔레타이징, 이송 로봇 위치 제어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된다.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KUKA·UR 로봇과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며, 각 산업별 예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속도와 처리량 측면에서도 차별화됐다. 저장·열기·트림 등 빈번히 사용하는 기능의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으며 GPU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복잡한 3D 형상도 부드럽게 렌더링한다. 사용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캘리브레이션과 좌표 매칭을 완료할 수 있고, 부품 방향 확인, 그리퍼 간극 검사, 객체 회전 보정 등 고급 기능을 별도 프로그래밍 없이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작업 중 충돌이나 장비 교체 상황에서도 10분 이내 복구가 가능해 가동률을 극대화한다.

 

센소파트코리아 이경민 매니저는 “VISOR® Robotic+Z는 단순히 부품을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며 “정확성과 속도, 그리고 쉬운 사용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으로 자동화 실무자들의 작업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소파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VISOR® Robotic+Z에 대한 내용은 지난 7월 2일,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를 통해 진행된 웨비나를 통해 보다 상세히 소개된 바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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