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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균형발전 마중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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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추진 결과, 투자선도지구 사업 5곳과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20곳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 현장,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특히 선정 규모가 확대되어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선도지구, 지역 성장 거점 육성 주도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조세, 부담금 감면, 건폐율,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낙후 지역에는 기반 시설 조성 등 최대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의 투자선도지구는 강원 영월의 첨단산업 핵심 소재단지(핵심 광물 산업 국내 거점지역 육성), 전북 전주의 MICE 복합단지(전시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 인프라 구축), 전북 남원의 KTX 남원역세권 개발사업(KTX 남원역 중심 드론·스마트농업 등 신산업 거점 육성), 경남 고성의 KTX 고성 역세권 스포츠 힐링타운(KTX 고성 역세권 중심 스포츠 힐링타운 조성), 그리고 경남 거창의 첨단 일반산업단지(승강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 경제의 중심이 될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일자리, 기업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대상지이다. 강원 영월은 국가 첨단산업에 드는 필수 자원인 텅스텐 기반의 핵심 소재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연계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핵심 광물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는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과 인접한 지리적 중심지에 MICE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여 융복합형 지역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원은 달빛 철도와 전라선 고속철이 교차하는 KTX 남원역 일대를 중심으로 드론, 스마트농업,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연계한 미래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남 고성은 남부 내륙철도 개통으로 들어설 KTX 고성 역세권에 스포츠·관광 등 지역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스포츠 힐링타운과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 주거 단지를 구축하여 미래도시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거창은 기존의 승강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 전용 IC를 설치하여 교통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물류 거점으로 성장을 도모한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의 사업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산업, 문화, 교통 등의 거점을 조성하고 중소 도시로 육성하여,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은 낙후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권 확보를 위해 생활편의 시설 및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일반 공모 사업(최대 25억 원 지원)과 소규모 공모 사업(최대 7억 원 지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최종 20곳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2025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에는 총 20곳이 선정되었다. 일반 공모(최대 25억 원 지원) 사업으로는 강원에서 태백의 용연동굴 관광 명소화 연계 특화 콘텐츠 조성과 영월의 달달영월 미식 제작소 건립·운영이, 충북에서 영동의 청소년 꿈둥지 조성과 단양의 이음 허브길 조성이, 충남에서 부여의 문화예술 교육 종합 타운 문화공원 조성과 서천의 마산면 농촌 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이 선정되었다.

 

또한, 전북에서는 장수의 방화동 국민 관광지 활성화 사업과 정읍의 새암달빛광장 조성이, 전남에서는 고흥의 도양애 Parking & 休 주차타워 조성과 함평의 월야면 빛그린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이 포함되었다. 경북에서는 청도의 5도2촌 충전소 조성 사업, 의성의 중리리 안전도 로망 구축, 청송의 목계마을 문화복지 거점 조성이, 경남에서는 하동의 진교 친환경 보행 도로 조성, 거창의 육아드림센터 건립, 통영의 세자 트라 온 스페이스가, 대구에서는 군위의 삼국유사 체류형 거점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되었다.

 

소규모 공모(최대 7억 원 지원) 사업으로는 전남의 곡성 옥과현 모두의 객사 프로젝트와 경북 영양의 잿빛 속 활력이 다시 흐르리 조성 및 화매1리 다시 찾는 일상 회복 조성이 선정되었다.

 

정부는 이번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지역들에 최대 2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낙후 지역에도 생활편의 시설과 기반 시설을 확충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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