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해외 한달살이, 영어캠프, 단기 유학이 증가하면서 가족 간 실시간 위치 공유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 위치공유 앱 ‘아이쉐어링’은 최근 해외 체류 가족 사용자 수가 크게 늘며, 가족 간 안심 연결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쉐어링은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최대 90일간의 이동 경로를 자동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도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녀의 생활 반경과 이동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현지에서의 일상 적응 여부를 확인하려는 부모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는 부모 중 한 명은 국내에 남고 자녀와 다른 보호자가 함께 해외에 체류하는 형태가 많아지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가족 구성원들이 아이쉐어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실시간 위치 확인 외에도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일정 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배터리 부족 알림, 음성 포함 SOS 기능 등으로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자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고나 긴급상황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현재 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대, 지역, 사용 행태에 따른 실사용 흐름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주용재 아이쉐어링 대표는 “해외에 떨어져 있는 가족 구성원이 많아지는 여름방학 시즌, 실시간 위치 공유는 가족 간의 신뢰를 높이고 서로의 하루를 살피는 새로운 연결 방식이 되고 있다”며 “아이쉐어링은 단순한 위치 확인을 넘어 일상 속 안심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