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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파, ‘마중 프로그램’ 선정...AI 금융 분석 솔루션 글로벌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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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AI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지원받아

 

쿠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 운영하는 ‘마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클라우드 기반 B2B 솔루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쿠파는 최대 2억 원의 사업 자금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 지원, 교육과 컨설팅, 국내외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쿠파는 자사 AI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간 분석 솔루션 ‘옴니(Omni)’를 운영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공시 정보, 시장 데이터, 경제 지표 등 복잡하고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정교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최근에는 베스핀글로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급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중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쿠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A 기술과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옴니 프로(Omni Pro)’ 개발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도화된 AI 분석 기능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노명헌 쿠파 대표는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마중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쿠파는 창업 7개월 만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며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2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선발되는 등 기술성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업계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쿠파는 이번 마중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국내 금융 AI 분야는 물론,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된 셈이다. AI 기반의 금융 분석 솔루션이 고도화하는 흐름 속에서, 쿠파가 얼마나 빠르게 기술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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