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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한패스와 외국인 대상 K-AI 서비스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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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응대 자동화, 생활 정보 안내,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 등 서비스 마련

 

포티투마루와 한패스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AI 기반 고객지원 시스템과 생활 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7월 11일 ‘외국인 특화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티투마루의 언어모델 및 생성형 AI 기술력과 한패스가 보유한 외국인 고객 기반·금융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며 고객 응대 자동화, 생활 정보 안내,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한패스 플랫폼 내 고객센터에 AI를 적용해, 다국어 기반의 자동응대 시스템, 인터랙티브 FAQ 생성, 사용 이력 기반 안내 기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의 내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사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생활 포털을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공동 추진하며, 향후 상품화, 마케팅, 기술지원 등 협력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한다.

 

포티투마루는 현재 산업 특화 경량화 언어모델 ‘LLM42’를 비롯해 검색증강생성(RAG42), 독해 엔진(MRC42) 등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 대상 SaaS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프라이빗 모드를 제공하며, AI 모델 학습·서빙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최근 금융·공공·헬스케어 분야로 빠르게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동시에 K-콘텐츠와 한국 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K-AI 서비스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패스 김경훈 대표도 “AI 기반 통합 고객지원 및 생활 포털 구축은 한패스의 글로벌 고객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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