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플로우, 코오롱FnC 전사 도입...패션업계 ‘국산 협업툴’ 전환 신호탄

URL복사

 

패션업계 내에서 국산 SaaS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혀

 

마드라스체크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1100명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종료에 따라 대체 솔루션을 모색하던 코오롱FnC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까지 전폭 지원하는 플로우를 최종 선택한 결과다. 

 

이번 도입은 단순한 솔루션 교체를 넘어 패션 산업 내 글로벌 협업툴 의존에서 벗어나 국산 SaaS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슬랙, 노션, 메타 등 해외 솔루션에 익숙했던 업계에서 최근 국산 협업툴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플로우는 신세계인터내셔날,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등 주요 리테일 기업들과의 연속 계약을 통해 업종 맞춤형 기능과 도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헨리코튼, 럭키슈에뜨 등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기업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골프,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협업 환경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이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만큼, 플로우 도입으로 민첩한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해 조직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입의 핵심은 플로우의 AI 기반 진화다. 플로우는 최근 ‘AI 옴니 어시스턴트’ 기능을 포함한 AI 협업 기능을 공개하며 ‘AI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선언했다. 이 기능은 프로젝트 자동 설계, 회의 및 이메일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업무 자동화, 주간 리포트 자동 생성 등 실무자의 업무 효율과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능을 갖췄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조직 규모와 관계없이 실질적인 생산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현재 플로우는 국내 50만 개 이상 조직에 도입돼 있으며,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삼성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등 대기업과 금융·공공기관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전체 유료 고객의 80% 이상이 중소·스타트업 고객이라는 점은 산업과 규모를 초월한 범용성과 실효성을 방증한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코오롱FnC의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패션을 넘어 골프,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 중인 코오롱FnC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초연결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협업툴, 메신저, AI, 그룹웨어, 외부 협업을 통합한 올인원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SaaS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협업툴의 공백을 메우며 K-소프트웨어의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너

배너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