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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AI 교통 솔루션으로 100% 정확도...글로벌 경쟁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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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PA) 주관 'AI 바우처 프로젝트'에서 소니 IMX500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으로 100%의 정확도를 달성하며, 기술력과 경제성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 우위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의 특정 구간에서 무단횡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증 사업으로 진행됐다. 노타는 자사의 AI 최적화 기술을 소니의 스마트 이미지 센서 IMX500에 탑재해, 실시간 보행자 감지와 교통량 분석 기능을 수행하는 엣지 AI 기반 스마트 교통 솔루션을 구현했다.

 

IMX500 센서는 영상 촬영과 AI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엣지 연산 전용 이미지 센서로, 전력 소모와 시스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이 센서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AI 연산 성능을 정확도 손실 없이 구현해냈다. 특히, 벨로다인(Velodyne), 더크(Derq) 등 글로벌 자율주행 및 교통 AI 기업들과의 비교 평가에서 100%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운영 비용 측면에서도 노타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소니는 자사 웨비나에서 노타의 기술을 전력 효율성과 비용 절감의 모범 사례로 소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스마트 시티 환경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실시간성, 비용 효율성이 핵심 과제”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노타의 기술이 도시 인프라 전반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노타는 현재 소니를 포함해 엔비디아, 퀄컴, 삼성전자, 암(Arm)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최적화 기술을 공동 연구 중이다. 작년에는 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6% 성장했으며,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에는 UAE 두바이 교통국과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AI 최적화 전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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