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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개 중앙부처 협업으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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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전국 10곳 선정

 

2025년 5월 21일, 국토교통부는 7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025년 지역 활력 타운 조성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역 활력 타운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 인구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 평가, 현장 및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사업은 주요 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우수 입지에 생활 인프라 조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선정 지역 및 주요 사업 내용

 

강원 태백: 청정에너지 관련 산업 단지 조성 및 산업인력 유입·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44호와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충북 증평: 청년 근로자를 위한 연립주택 50호 및 타운하우스 20호 조성,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연계 사업 활용.

충남 부여: 근로자 안심 스테이 100호 및 근로자 통합 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건립.

전남 강진: 옛 성화대 캠퍼스 부지를 활용한 공동주택 60호 및 타운하우스 10호 공급,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전남 영암: 친환경 스마트 주거 단지 기반 시설 조성. 경북 예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과 유아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충남 청양: 가족 체류형 주거 단지 35호 및 정산 다목적 복지관, 탁구 전용 훈련장 건립.

전북 장수: 산악 레저·휴양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주거 80호 공급 및 커뮤니티·공유 주방 등 치휴 센터 조성. 전북 순창: 다양한 수요를 대상으로 공공임대 및 단독주택 78호 건립, 수요 맞춤형 돌봄·교육 연계 사업 활용.

경남 하동: 딸기를 활용한 에코 풀빌리지 26호 및 딸기 가공 지원센터 조성, 농촌 돌봄 농장 사업 연계.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기반 시설 조성에 국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해당 지자체는 자율적으로 선택한 부처별 연계 사업을 지원받는다. 올해 10월까지 지방 시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최대 4년간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기반 시설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야 할 때"라며, "이번 지역 활력 타운에 선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힘을 합쳐 지역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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