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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데뷔' 콕스웨이브, 엔비디아 초청으로 GTC 타이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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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중 단 두 곳 초청받아...행사 기간 동안 부스 운영

 

콕스웨이브가 오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 2025’에 엔비디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AI 스타트업 중 공식 초청을 받은 기업은 단 두 곳뿐으로, 콕스웨이브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GTC 타이베이’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와 함께 열리는 엔비디아의 핵심 기술 컨퍼런스로, 생성형 AI를 비롯해 로보틱스, 의료, 금융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AI 기술과 적용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와 TSMC 소속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 동향과 기술 전망을 공유하며, 다양한 산업군의 AI 기업 및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콕스웨이브는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대표 제품인 ‘얼라인’을 소개한다. 얼라인은 생성형 AI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제품 분석 플랫폼으로, 대화형 LLM 기반의 서비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모델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 할루시네이션 방지와 같은 안전성 문제 해결은 물론, 사용자 주관에 기반한 품질 평가, 초개인화 분석까지 폭넓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콕스웨이브는 앞서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인셉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술적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번 초청은 이러한 파트너십의 연장선에서, 자사의 기술력이 엔비디아의 글로벌 전략과도 연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GTC 타이베이 참가를 계기로 얼라인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최근 인도 시장 진출에 이어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콕스웨이브는 이번 참가를 통해 GTM(Go-To-Market)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하며, 기술 중심의 AI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시장 중심의 B2B SaaS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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