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오는 7월부터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AWS AI School’을 새롭게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설되는 AWS AI School은 데이터 분석 및 고급 시각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모델링, CI/CD 파이프라인 자동화 등 실무 중심의 고급 커리큘럼을 구성해 AI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춘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프로젝트 기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기존 ‘AWS Cloud School’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AWS Cloud School은 2023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DevOps,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산업 수요 중심의 교육을 통해 9기까지 총 2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AWS 글로벌 법인, 파트너사에 다수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교육 과정에는 AWS 현직 솔루션즈 아키텍트(SA)의 프로젝트 멘토링과 AWS Training & Certification 전문 강사의 공인 교육이 포함되며, 최신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DevOps 등을 반영해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수강생에게는 △AWS 스킬빌더(Skill Builder) 구독권 △AWS 공인 자격증 시험비 전액 지원 △AWS 문화 체험 워크숍 △AWS 파트너사 잡페어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과정은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육은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실습환경 및 학습 리소스도 무상 제공돼 비전공자는 물론, 실무 능력을 키우려는 전공자 및 취업 준비생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AWS Cloud School 10기는 5월 1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5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7개월간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AWS AI School은 7월 2일 개강하며, 5월 중 교육 신청이 별도로 오픈될 예정이다. 교육 세부 사항은 DX 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