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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WIS서 RAG-X 첫 공개 “기업형 생성 AI 해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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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부 자산과 외부 정보 출처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활용 구조 탑재

 

코난테크놀로지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자사 최초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코난 RAG-X’를 공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난 RAG-X는 오랜 기간 국내 검색엔진 기술을 축적해온  코난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기업 특화형 RAG 솔루션이다. 최근 내부 베타 테스트를 마친 이 솔루션은 벡터 기반 정밀 검색 기술을 활용해 기업 내부 자산과 외부 정보 출처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형 데이터 활용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행사 부스는 코엑스 3층 C홀 CM100에 마련된다.

 

기존 RAG 제품들이 외부 검색 위주에 치우쳐 있어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면, 코난 RAG-X는 사내 문서, 내부 데이터베이스, ERP·회계 등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연계되는 것은 물론, 외부 웹 검색과 공공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에 따라 기업 내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외부 지식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 활용 사례로는 은행 리스크 관리 업무가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금융 리스크를 점검해야 할 때, 최근 3개월간 건설업종 기업들의 대출 연체율 변화를 내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국토교통부 및 금융감독원 등의 공공 자료와 웹 검색 결과를 기반으로 해당 기업의 실적이나 자금 흐름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대응 전략 보고서를 작성하는 작업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능하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5월 13일 ‘2025 코난테크놀로지 AI 쇼케이스-미디어 브리핑’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코난 RAG-X를 포함해 신규 생성형 AI 제품군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생성형 AI의 기업 실무 적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가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어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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