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는 12일(현지시간) 포스코가 1위로 선정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주요 글로벌 철강사 35곳을 상대로 23개 항목을 평가해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는데, 포스코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혁신, 고부가가치 제품, 가공 비용, 인적 역량, 신성장 사업, 투자 환경, 국가 위험 요소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평균 8.5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WSD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 개발 노력을 높게 평가했으며 고유의 제철소 운영 능력, 지속적인 수익 창출, 재무 건전성 등도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사유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뒤를 이어 2위는 미국의 뉴코어, 3위는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 4위는 일본의 니폰스틸(일본제철), 5위는 중국의 바오우에 돌아갔다. 한편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나흘째인 이날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의 원자재·제품 수송이 완전 정상화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래 강조해온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선제적 시재확보, 부채비율 감소 활동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항목 또한 만점을 기록하며 8.54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전 세계 주요 35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WSD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