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용 드론과 스마트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파블로항공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도심 비행환경 안정성 개선 프로젝트인 'BE-WindEE'에 수행사로 참여해 약 8개월간 비행 실증을 진행,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2일 밝혔다. BE-WindEE 프로젝트는 기상 센서와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Weather Sensor and Data Monitoring Service) 2단계에 해당한다. 1단계는 도심지역의 복잡한 미기상 데이터 감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면, 파블로항공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심지역 저고도 날씨 센서 정보를 기반으로 한 풍속 예측 모델의 적용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지난달 파블로항공은 프로젝트 참여사인 ResilienX, Trueweather, Spright, Longbow, Blueflite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 햄프턴에서 실증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파블로항공은 자사의 배송용 드론에 풍속 센서를 장착하고, 스마트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역할을
파블로항공 제작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 활용…안전한 도심 비행환경 구축 목표 파블로항공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관하는 '도심 비행환경 안정성 개선 프로젝트'에 공식 수행사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NASA 랭글리 연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파블로항공, ResilienX, Trueweather, Spright, Longbow 5개 기업이 협업한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자체 개발한 멀티콥터 배송 드론에 풍속 센서를 장착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수집·활용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비행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풍속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게 된다. 풍속 모델 예측으로 비행 항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비행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이찬주 파블로항공 미국지사 운영이사는 이번 NASA와의 프로젝트에 대해 "드론 물류 배송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도심 항공 상용화를 향한 큰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파블로항공이 한·미 양국의 드론 및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항공우주 스타트업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미국 애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