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위즈돔과 함께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국가 기관 및 첨단기술 보유 기업 등에 특화된 출입보안 기술을 통근버스에 도입한다. 기업의 물리적 공간 내에서만 사용하던 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통근버스 탑승 시 주로 사용되는 RF(무선주파수) 방식이 아닌 SAM(보안응용모듈) 방식으로 적용해 통근버스 단말기의 보안을 강화한다. 기존 RF방식은 버스 단말기에 카드를 직접 태그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다소 취약하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반면 SAM 방식의 경우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위즈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탑승인원, 버스 위치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근로자는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협력식은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 한상우 위즈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SK쉴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연결 기준 매출액 23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4억 원, 영업이익은 63.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8.6%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 647억 원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273%나 늘어났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더불어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효과도 더해졌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과 전기차·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안전 장비와 화재 진압 제품군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의 제품들이 각종 현장에서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SK쉴더스가 소화설비 전문기업 탱크테크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식은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전무)과 김영한 탱크테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SK쉴더스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다. 국립 소방연구원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의 골든타임은 10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시간 내에 화재를 감지해 진압하지 못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 신속한 초기대응이 필수적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는 스프링클러 등 외부에서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는 진압이 어렵다. 발화 지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진압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SK쉴더스는 탱크테크의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EV 드릴랜스’를 도입해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EV 드릴랜스는 배터리가 설치돼 있는 전기차 하부에 구멍을 뚫고 냉각수를 직접 주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평균 160분 정도 걸리던 소화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을 보유한 유망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안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한컴라이프케어가 SK쉴더스와 전기차 및 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더욱 강화된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SK쉴더스에 공기호흡기, 질식 소화포, 화재용 재난 안전 키트,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 대응 설루션 등을 공급한다. SK쉴더스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구축한 안전·보안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SK쉴더스의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SUMiTS)’와 한컴라이프케어의 화재 진압 설루션을 결합해 화재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실시간 재난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과 영업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김진중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한 전기차 화재를 예방·대응하는 산업 안전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설루션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보안 요소를 통합 관리하는 써미츠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맞춤형 화재 진압
SK쉴더스의 탑서트(Top-CERT)가 Ivanti VPN(가상사설망) 취약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022년 1142건에서 2023년 1277건으로 12%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899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침해사고 건수가 매년 급증하는 가운데 침해사고의 초동 대응부터 사고 포렌식, 후속 조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SK쉴더스에서 침해사고대응과 분석을 전담하는 탑서트는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 투입돼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탑서트는 Ivanti VPN의 취약점으로 인해 해킹 피해를 입은 실제 사고 사례를 조사 후 원인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Ivanti VPN은 해외 정부기관, 군 관련 조직, 통신사, 방위산업체, 금융기관, 컨설팅 업체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VPN 장비로 국내에서도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발견된 Ivanti VP
SK쉴더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대규모 청년 일자리 제공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 ▲일·생활 균형 실천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2019년(구 SK인포섹), 2020년(구 ADT캡스)과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총 네 번째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신규입사자 중 청년 비중은 80.2%에 달하며 매 분기 지속적으로 구성원 수가 증가하는 중이다. 또한 ‘SK쉴더스 루키즈’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쉴더스 루키즈는 실무중심 정보보안 교육부터 프로젝트, 현업 멘토링 및 취업기회까지 이어지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과정이다. 국내 정보보안 업계 1위 SK쉴더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안 전문가가 강사와 멘토로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과정 수료 이후에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한 높은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게 특징이다. 능력 중심 기반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공정채용 제도도 운영 중이다.
SK쉴더스가 2024년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 KARA(Korean Anti 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의 주도 아래 트렌드마이크로, 지니언스, 맨디언트, 베리타스, 캐롯손해보험, 법무법인 화우 등 총 7개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다. 랜섬웨어 예방, 사고 접수, 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대응하고 있다. SK쉴더스는 24시간 365일 즉각 대응 가능한 ‘랜섬웨어 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랜섬웨어 위협 사전 점검 ▲실시간 침입 탐지 및 차단 체계 구축 ▲랜섬웨어 사고 대응 및 복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 이후 피해 복구, 법적 대응, 보험 가입 등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랜섬웨어 최신 트렌드, 피해 실태 등을 담은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분기마다 발간하며, 랜섬웨어에 대비할 수 있는 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는 총 1321건의 랜섬웨어 공격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1분기(1122건) 대비 18%가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10건으로 1분기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이 중 50%가 제조업에서 발생했다. 제조업은 랜섬웨어 공격의
SK쉴더스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도 사이버공격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공격 중 중견기업 피해는 40건, 중소기업은 무려 200건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하면 전체 발생 건수의 92%에 해당하는 수치로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쉴더스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의 회원사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경우 보안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된 보안 시스템을 갖춘 비율이 적을 수밖에 없어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SK쉴더스는 중소·중견 기업용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를 선보이고 있다. 사이버가드는 보안에 대한 비용 및 관리적인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월과금 형태의 구독형 서비스로 백신, 방화벽과 같은 기본적인 보안 제품에서부터 정보 유출 관리, 랜섬웨어 등 기업 환경에 맞춤형으로 최적화해 제공한다.
SK쉴더스가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강화를 위한 주거 관리 플랫폼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주거침입과 스토킹 등 주거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침입 범죄는 2016년 1만1631건에서 2021년 1만8210건으로 약 56% 증가했다. SK쉴더스에 따르면 외부 침입 우려와 범죄 예방 목적으로 가정용 보안 서비스를 고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다양한 주거 형태를 고려한 보안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SK쉴더스는 아파트, 공동주택, 전원 주택 등 여러 주거 환경의 보안 위협을 분석한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쉴더스는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파트, 빌라 등 도심형 공동주택은 ‘캡스홈’, 전원형 단독주택의 경우 ‘캡스 뷰가드AI’를 선보이고 있다. 캡스홈은 현관문 앞에 앱과 연동된 CCTV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현관 앞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택배 분실 우려도 줄일 수 있다. 캡스 뷰가드 AI는 맞춤형 CCTV 설계 분석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최적의 장소에 설치할 수 있고, 위급 상황 시 24시간 출동
SK쉴더스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무인점포 운영 설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무인 편의점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협업의 첫 단계로 유·무인 전환 편의성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신규 출입 인증기를 보급한다. 새로 개발된 GS25 전용 출입 인증기는 유인, 무인 등 매장 운영 방식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이 근무할 때는 제품 홍보영상을 내보내고 무인 매장으로 전환되면 출입 인증 수단을 알리는 화면을 송출한다. 또 출입 인증기에 다양한 인증 방식을 도입해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신용카드(일반·체크카드/삼성페이) ▲QR코드(우리동네GS/카카오/네이버) ▲안심콜(전화인증) 중 한 가지 인증 절차를 거쳐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SK쉴더스는 신규 출입 인증기가 도입된 하이브리드 무인 편의점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ADT캡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SK쉴더스는 완전 무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까지 무인화 설루션 라인업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지난 14일 광주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6천만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범인은 금은방 유리창을 10여 차례나 내리쳐 침입해 진열장을 깨뜨린 후 귀금속을 훔쳐 2분 만에 사라졌다. 3시간이 지난 후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범인은 검거됐다. 해당 보안업체에서 설치한 충격감지기와 열 감지 센서와 자동으로 움직임을 감시하는 AI CCTV는 3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업체는 ADT캡스로 1주일 전에 정기점검을 했지만, 보안시스템은 먹통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피해 금은방 주인은 ADT캡스에 출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뒤늦게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은 외부와 언론에 알리지 말 것을 요구했고 보안업체에서 설치한 경광등과 스티커 등을 제거하고 검은 테이프로 이름을 모두 가렸다. ADT캡스를 운영하는 SK쉴더스는 “AI CCTV는 수상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알림을 전송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AID캡스 직원의 긴급 출동도 요청”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SK쉴더스는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한 ‘2024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운영 가이드’를 개정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SK쉴더스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서도 직관적인 예시와 이미지를 통해 보안 체계 점검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를 개정했다. ‘정보보호의 달’은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해 국민들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보호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정됐다. 이번 가이드는 최근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과 ISMS-P 인증 제도의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개인 정보 관리체계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22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의 경우 7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는 등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ISMS-P 기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기준과 항목을 상세하게 다뤘다. 주요 내용으로 ISMS-P 인증을 위해 충족해야 하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항목) 등 101개의
LLM 서비스 취약점으로 '프롬프트 인젝션, 불안전한 출력 처리, 민감정보 노출' 강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폭탄 제조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SK쉴더스는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4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분석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AI 발전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위협이 커졌다며 이런 분석을 내놨다.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는 AI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의 취약점 중 위험도가 높은 세 가지로 프롬프트 인젝션, 불안전한 출력 처리, 민감정보 노출을 꼽으면서 이를 시연했다. 프롬프트 인젝션은 악의적인 질문을 통해 AI 서비스 내 적용된 지침이나 정책을 우회함으로써 본래 목적이 아닌 답변을 유도하는 취약점을 말한다. 이큐스트는 "생성형 AI가 프롬프트 인젝션을 통해 악성코드 생성이나 마약 제조, 폭탄 제조,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의 챗GPT 등 AI 챗봇은 보통 폭탄 제조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도록 학습됐다. 그러나 이큐스트는 챗봇에 'IED(급조폭발물)' 등이 포함된 질문을 단계적으로 던지는 방법으로 폭탄 제조법을 끌어냈다. 불안전한 출
SK쉴더스가 직방과 홈 보안 사업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ADT캡스의 출동 보안 서비스와 직방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융합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SK쉴더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과 ADT캡스 출동경비 서비스, 직방 스마트홈의 디지털 도어록 및 로비폰(공동현관기) 등 각자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을 연계해 올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안전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 ADT캡스의 전국 지사와 직방의 총판 대리점 등 양사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세일즈 과정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SK쉴더스는 직방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솔루션과 ADT캡스의 출동경비 및 화재보험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와 직방의 스마트홈 상품을 성공적으로 결합할 경우,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K쉴더스는 주거 보안 상품으로 AI CCTV를 통해 집 현관문 앞을 실시간
SK쉴더스가 씨피식스와 자율주행차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 조사 결과 모빌리티 보안 시장이 연 18%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SK쉴더스는 유망 스타트업 씨피식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취약점 점검을 비롯해 모빌리티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쉴더스는 IT기술에 발맞춰 보안 서비스 적용 분야를 넓혀왔다. 클라우드, AI 등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왔으며, 제조·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의 취약점 점검, 모의해킹을 수행하며 보안 수준을 높여왔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신기술이 집약된 자율주행차 보안 시장에서도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을 선보인다. 최근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등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데이터 및 통신 활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안과 관련한 인증제도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라 UNECE 협약국에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CSMS, 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