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유·무선통신과 인공지능(AI)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연결 매출 17조9406억 원, 영업이익 1조82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 4.0%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4388억 원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와 B2B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3.1% 증가한 4조4111억 원, 영업이익이 13.7% 증가한 3517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AI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AI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 △에지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DC 사업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은 글로벌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펭귄 솔루션스에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람다와 협력해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SK텔레콤 GPUaaS’를 선보이며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노키아와 SK브로드밴드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데이터 및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MACsec(Media Access Control Security) 안전 네트워크(Quantum-Safe Network) 기반의 전용선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축 작업은 노키아 장비를 제안한 SK브로드밴드가 한수원 전용회선 임대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올 10월에 작업이 완료됐으며 한수원은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이버 위협, 특히 양자 컴퓨팅 기반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용회선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노키아의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 솔루션은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과 심층 방어 전략을 통해 정교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 구축에 사용된 주요 기술로는 노키아의 전송장비와 인터커넥트 라우터, 서비스 액세스 시스템으로 구현됐다. 또한 노키아의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NSP)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및 관리를 간소화했다. 김구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CP 담당은 “노키아의 MACsec 기반의 퀀텀 세이프 기술을 한국수력원자력 전용회선에 적용함으로써 보안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 같은 첨단 기술은 필수 시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초로 800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 망에서 시험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구축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가 있는 인천 사옥에 1.2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을 마쳤고, 차세대 광 전송 기술을 활용해 800Gbps 용량을 1200km 전송하는 시험을 완료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발전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데이터 통신량에 대응하기 위한 대용량 중추 망(백본 망) 구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급증하는 데이터 통신량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광 전송 장비인 ‘NG-ROADM’을 전국 주요 도시에 그물망 방식으로 촘촘히 구축해 왔다며 차세대 중추 망에는 장거리·대용량 전송을 지원하는 가변 파장 전송방식, 최신 실리콘 집적회로 칩세트 등 최신 광 전송 기술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SK텔레콤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인공지능 시대가 옴에 따라 트래픽 사용량이 점차 폭증할 것에 대비하며 국내 전 지역에 무손실 트래픽 전송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패밀리 12개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는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이하 SKT)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양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AI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 곳의 SKT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및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종렬 SKT CSPO(최고안전보건책임자) 사장과 박지현 KESCO 사장은 통신인프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지하철 기지국 축전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전국 SKT와 SK브로드밴드 4만1000여 통신설비 사옥의 건물 전기검
모바일 장비까지 수용…'초연결 수요' 앞당겨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시대 모세혈관이라 불리는 통신망에 필요한 빠르고 유연한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하나의 장비로 해결해, 사용자 맞춤형 속도와 촘촘한 광 연결 수요를 한 번에 해결할 길이 열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SK브로드밴드 서울 동작 정보센터에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에치에프알, 오이솔루션과 함께 '애니커넥트'(AnyConnect) 광액세스 네트워킹 기술 기능 검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광액세스망은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는 초고속 인터넷, 이동통신 장비를 연결하는 프런트 홀부터 공장·사무실·빌딩 등 다양한 장소에 널리 사용되는 광섬유 기반 네트워크다. 마치 우리 몸속 모세혈관이 공기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처럼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광통신이 제공하는 고속화와 대규모 연결성의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 기존 광액세스망은 가입자당 10Gbps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위주였다. 또 제조사별 목적 지향적 장비가 혼재된 폐쇄적이고 경직된 구조라,
추석 연휴에 따른 귀성·귀경길 인구이동, 국내외 여행 트래픽 증가 등 선제 대응 SK텔레콤이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약 115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80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약 2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간 개인·소규모 인원 단위의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고속도로와 국도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성과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어난 4948억 원, 매출은 2.2% 증가한 4조3722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3% 증가한 3025억 원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4157억 원, 매출은 3조1173억 원으로, 각각 16.5%, 1.3% 성장했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영업이익은 76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증가했고, 매출은 1조615억 원으로 3.5% 늘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및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이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미디어 부문 매출 39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었고,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3862억 원으로 5.8% 증가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모두 20%가 넘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AI컨택트센터(AICC) 분야가 1분기 최대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구독 서비스 'T우주'는 1분기 월간 실사용자 180만 명 이상을 달성했고, 지난해 49
개발자 고민과 노하우 웹 넘어 앱에서 공유한다 SK텔레콤이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 앱 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자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을 가진 데보션은 작년 6월 SKT가 SK하이닉스, SK(주)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개발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다. SKT는 데보션을 중심으로 개발자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추진해 기술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앱은 소통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기존 웹사이트 대비 접근성이 개선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SKT는 앱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반의 소통을 선호하는 신규 참여자 유입 및 기존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보션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주제별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댓글 중심의 제한적 참여를 넘어 참여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이야기'라는 채널에서는 개
NSCI, KS-SQI 이어 KCSI 이통부문 1위 오르며 3대 고객만족도 조사 석권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25년 연속)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23년 연속)를 기록했던 SKT는 이번 KCSI 조사의 1위 기록으로, 다시 한 번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KCSI에서 SKT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와 비교해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하며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 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11번가는 오
데이터 활용에서 기인하는 혁신 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9월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데이터 주도형 경제를 소개하는 자사의 최대 데이터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를 개최했다. 강형준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을 포함해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당사의 솔루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데이터 경제는 라이브 데이터,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공급과 수요를 의미한다. 데이터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술을 도입해 전사적 전략을 실행해야 하며, 특히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 인플레이션, 기후 변화 등의 세계적 트렌드로 인해 전 세계 기업은 새로운 압박을 받고 있다. 이들에게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역량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 이에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를 통해 데이터 클라우드의 최신 역량, 최신 데이터 워크로드 및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는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 주요
SK텔레콤(이하 SKT)이 추석 연휴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추석 연휴를 앞둔 8일부터 1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200여 명의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연인원 7,2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고속도로에서 연휴 전날인 8일 오후 귀성길, 추석 당일 귀경길 가장 많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중에는 추석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3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이번 추석 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시설로 인한 피해 예방 협력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는 자연재해와 중대재해로 인한 통신서비스 장애 복구,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 시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통신 4사는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작업 시 위험요소, 대민 피해 발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장애조치와 피해시설 복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 다. 또한 재해에 대비해 평시 통신 및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및 취약시설 개선에도 같이 노력한다. 통신 4사 공동 대응 대상인 자연재해는 태풍/수해/지진/산사태/산불/화재로 인한 피해이며,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도 힘을 모은다. 통신 4사는 “전 국가적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장애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손을 잡았다”라며, “통신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4사는 4일인 오늘 자연재해로 인한 통신 서비스 복구, 예방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해 발생 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유·무선 통신시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통신 4사는 통신시설의 불량이나 파손, 공사작업 시 위험요소, 대민 피해 발생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장애조치와 피해시설 복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재해에 대비해 평시 통신 및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 및 취약시설 개선에도 같이 노력한다. 통신 4사 공동 대응 대상인 자연재해는 태풍·수해·지진·산사태·산불·화재로 인한 피해며,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도 힘을 모은다. 통신 4사는 “전 국가적 핵심 인프라인 통신망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통신업계가 손을 잡았다”라며, “통신사의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SK브로드밴드, 한화, 한국광업협회, 한국표준협회와 '광물자원 산업의 스마트마이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마이닝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광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광산 운영 시스템이다.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원자재 수급난과 맞물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광물자원 자급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첨단기술 도입으로 개별 광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해광업공단 등은 실무그룹을 구성해 3년간 ▲ 광물자원 산업의 스마트마이닝 도입 여건 조성 ▲ 스마트마이닝 표준화 연구 ▲ 스마트마이닝 통신서비스 관련 솔루션 및 컨설팅 ▲ 전문인력 양성 등의 방안을 논의한다. 광해광업공단은 국내 광산의 스마트마이닝 장비·시설 구축 지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SK브로드밴드는 관련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을 맡는다. 또 한화는 광산개발 발파 및 설계, 표준협회는 기술 표준화, 광업협회는 스마트마이닝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여건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시스코 '웹엑스' 결합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시스코와 함께 기업용 고객의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협업 솔루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B는 자사 기업인터넷전화와 시스코의 협업 솔루션 '웹엑스'를 결합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스코 웹엑스는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하는 등 세계 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서비스로, 국내 통신사가 '웹엑스' 결합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B는 전화 돌려주기, 그룹통화 등 기업인터넷전화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웹엑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해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웹엑스' 앱에서 회사 번호로 업무용 유선전화와 스마트폰을 통합해서 착·발신할 수 있어 개인 휴대전화 번호 노출 우려도 없다. 결합상품 요금은 기업전화와 '웹엑스'를 개별 구매할 때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시스코코리아 유고명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B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협업 솔루션 도입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B 이방열 커넥트인프라CO담당은 "차별화된 기능과 보안으로 주목받는 '웹엑스'와 결합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