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주목할 만한 기업’ 디지털 헬스 부문 선정 “레이저 기반 무통 채혈 기술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내년 ‘제58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하는 엠비트로가 ‘주목할 만한 기업(Featured Exhibitor)’ 8개사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엠비트로는 채혈 기기 ‘오티브(ORTIV)’를 통해 해당 테마 ‘디지털 헬스’ 부문에 선정됐다. 오티브는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채혈 시 통증을 크게 줄이는 제품으로, 미세 레이저를 대상 부위에 순간적으로 조사해 혈액을 취집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고, 한국·미국·유럽·일본 등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오티브 시제품으로 CES에 지속 참가해왔다”며 “내년 전시회에 많은 곳과 비즈니스 면담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비트로는 내년 1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 진출을 꾀할 전망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무통 수준 채혈 기술 ‘주목’...애플리케이션 연동 혈액 데이터 관리 역량도 인정받아 “기존 채혈 방식 개선...채혈 트라우마 극복에 기여할 것” 엠비트로 홈케어 솔루션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오티브는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채혈 기술을 채택한 혈당 관리 의료기기다. 기존 바늘 방식을 대체하는 레이저 기술을 통해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크게 저감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세 레이저를 대상 부위에 순간적으로 조사해 혈액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확보한 혈액 데이터를 엠비트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관리 가능하다. 오티브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다. 엠비트로는 오티브에 이식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미국 헌혈 기관 ‘바이탈란트(Vitalant)’와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엠비트로 측은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동남아 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전했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인식해 오티브를 개발했다”며 “채혈 통증을 크게 낮춘 오티브를 통해 채혈 트라우마 극